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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아들과 김수영 소장님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얼마전에 아들이 자기소개를 쓸 기회가 있었는데 어려워 하길래 좋은 기회가있어 얼른 신청을 했어요.

아직은 초등학생이라 대학정보는 거의 모르고있느니 (강사님이 서성한이 중경외시 이야기 하시니 엄마 저게 뭐야?라고 묻고 하필 아들에게 서울대에 수시.정시를 몇 % 뽑는줄 아느냐고 물어보니 당연히 대답을 못했거든요~) 조금 어렵기도 하고 아직은 와 닫지도 않는것이 많이 있었나 봅니다~~

강연회 마치고 홍대근처에 구경하러 갔어요.

한 5~6년전에 동생네랑 유명한 스파게티집에 저녁먹으러가고 쇼핑한 생각이 나서 모처럼 갔더니(일요일 이라서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촌스러운 아들 엄마 정신없고 머리아파~ 이러는 거예요.

안산에 사니 서울갈 일은 목동사는 이모집에 가끔가고 번화한곳은 거의 갈일이 없는지라 가끔 가면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기 보다는 머리가 아프고 공기가 안좋고 냄새가 난다고...(집값이 얼마인데 살고싶어도 못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ㅎㅎ) 그래서 홍익대 구경하고 근처 골목 골목 구경하고 닭꼬치 하나 사먹고 전철로 집에오니 8시 20분이라 오늘 저녁은 라면으로 먹었습니다.

오늘 강의 어땠니?물어보니 들을만 했다고 그런데 40% 밖에 이해가 안됐다고 하기에 40%나 이해했으면 많이 한거고 모르는것 몇개라도 알았으면 정말 잘 갔다 온것 같다고 했습니다.

다음에 강연장에가면 아들이랑 연세대 구경가기로 했어요~

갈때마다 근처에있는 대학구경하는것도 재미 있을것 같아요~

수고하신 김수영 소장님 ,강쌤(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젊고 잘생기셨어요~~) 월인천강님,사교육 반대님,입구에서 안내해주신분(죄송해요 지금 성함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외에 수고해주신분이 계실텐데 제가 본 분만 씁니다.

몇분의 수고로 가만히 앉아서 좋은강의 들어서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일단은 제가 할수있는 모금함에 서버비 넣고 감사 인사 드리는것부터 하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고 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