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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초등4학년이 되는 딸아이와 캐나다의 사스카춘에 와있는 세림엄마에요.
작년 8월에 왔으니 벌써8개월이나 되는 시간이 흘렀네요.
한국인 많은 벤쿠버나 토론토를 피하다 보니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이곳 사스카춘으로
오게 되었지요. 엄청난 추위에 기가 막혔지만 학교나 그외 환경을 보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세림이는 한국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던 아이였죠.
수학도 영어도 상도 많이 타고....
그러나 항상 뭔가 모자란 느낌이 들어서 아빠를 설득해서 허락을 얻고, 오고나니 어려움이 없진 않았지만 잘했다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한국정보가 모자라서 올 여름방학에 일년정도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가면,어떤 방법으로
이어나갈까 걱정은 되지만 이런 사이트를 알게되어 든든해요.
정말 궁금한거, 많이 도움받을수 있을것 같아요.
여기아이들은 공부보단 많은 경험과 여행,그러나 생활지도는 정말 엄격해서 여러모로 부러운
면이 많아요. 우리아이들도 너무 어릴때부터의 경쟁보다 행복한 10대시절을 보낼수있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당분간 그럴 기미도 안 보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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