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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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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냉장고 비우기를 실천하던 이 부부는 그를 통해 느끼는 바가 많았고 그래서 그것에 그치지 않고 뒤이어 새로운 실험에 돌입합니다.

옷장 비우기, 선물 줄이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타기, 그리고 쓰레기통 뒤지기~ 까지..!

그리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린 충분해. 이너프 Enough~!!

... 그리고 이 부부는~ 또 거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전 세계 최대의 소비국인 미국에서 돈 쓰는 것을 멈추는 새로운 소비 생활을 제안합니다. 욕심을 버리는 만족을 넘어서 자신들의 삶을 주변에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절약된 돈이 모아지자 뜻있는 일에 기부하기 시작했고 그들의 새로운 소비 경험을 나누며 진정한 자유로움으로 풍요해지는 삶이 늘어나자 마음으로 동조하던 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고...

어느덧 기분 좋은 기부로 이어져서는~ 르완다에 우물 파는 기금으로 200만 달러나 모금해 보내게 됩니다.

이만큼만 벌면 된다고 이야기하며 시간을 만들고 그 여유 시간으로 사람들의 재능과 시간, 돈을 모아 전 세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을 시작한 그들~

지금은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규모로 발전한 사회적 기업 공동체를 운영하며 즐겁고 보람있는 일의 가치를 믿고 100개 이상의 창업아이디어를 실험하는 등..

그가 대표로 있는 단체에서는 젊은 활동가와 예술가들이 모여 창의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 실행하기에 이릅니다. 난민 여성들에게 기술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현수막 가방 제작과 판매, 가정마다 지갑과 서랍 구석에 잠자고 있는 각종 기프트카드들을 모아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그의 거침없는 실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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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에는 입지 않는 옷들, 냉장고에는 먹지 않는 음식들, 꼭 타지 않아도 되는 거리를 끌고 다니는 차까지..

대형마트에 가면 하나를 사러 갔다가 두 개를 사게 되고 쇼핑이 끝나면 더 사고 싶어 아쉬워지는 이 마법같은(?) 소비 생활이 우리의 마음을 오히려 더 궁핍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

물질이 풍요로워져도 오히려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은 우리의 집을 자꾸 더 비좁게 만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

거의 대부분의 정리와 수납의 전문가들은 인테리어보다 중요한 것은 버리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지구촌을 그야말로 하나의 마을로 생각하는 어떤 이들은 그 버리는 일을 나누는 일로 만들었네요^°^

그동안 수많은 재테크와 투자 관련 책을 보며 조금이라도 늘려 보려던 재화는 역시 따라하기도 힘들고 왜 통장잔고는 오히려 줄어들기 일쑤인지..;;

하지만~ 버는 것보다 적게 쓰고 그 돈을 잘 모으고 이미 가지고 있지만 나는 잘 사용치 않는 것을 주변에 나누는 세밀한 방법들을 통해 우리도 조금 다르게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습니다.

덜 사고 더 나누며 행복해지는 행복 재테크~
이만하면~ 충분해!!!

(... 3편에서 이 부부의 옷장 비우기 방법을 소개할께요~^^ 한 번에 다 올려야하겠지만 너무 길까 싶어 나눴는데.. 그게 뭐라고 그리 끌어~ 혹.. 그러실까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