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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잠이 안오네요...

말 젤로 안 듣는 우리 큰 아드님은 아직도 귀가 전이랍니다... 바로 남편이죠... ^^;;

술 약속이 있다더니만... 오늘도 아마 3~4시쯤이나 되야 들어오실것 같네요...

아이들 재워놓고 집안 일거리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잠 잘 타이밍을 놓쳐 그런가...

영~ 잠이 쉬이 오질 않습니다...

신랑 들어올때까지 거실 쇼파에서 함 도끼눈 뜨고 기다려볼까요? 흐흐...ㅋㅋ

남편들 현관문 들어서다 와이프가 쇼파에 가만히 앉아서 노려보면 화들짝 놀란다 하던데...

한번 겁 좀 줘 볼까부다... ㅋㅋ

요즘 야채 과일 값도 넘넘 비싸고...

정말 만원 한장 들고나가서 사올만한게 없네요... ㅜㅜ

단호박죽이 먹고싶다 아들래미 노래하던데... 토욜엔 단호박 좀 사와서 소원풀이 해줘야겠어요... ㅋ

이만 잠 못드는 밤에 몇자 끄적이다 나갑니다...

모두들 즐건 주말 보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