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기억은 2011년이 스홀가입인가했는데 기록은 2012년 8월이라 하네요. ㅋㅋ 못미더울 기억력...

2012년 고1이었던 조카는 대입을 거쳐 올해 대학원생이 되었습니다.
학교 생협 구내서점에서 열심히 개강 알바중이예요, 재택수업덕에 택배접수 업무가 추가됐지만
즐겁게 일하고 있는것 같아 응원및 도시락 후원중이네요.

중1이었던 조카는 나름 성공적 대학 입시를 마치고 올해 휴학 기간에 돌입했습니다
본격 전공이수학년인 3학년 진입전 나름 준비시간이 필요하대서 찬성해줬습니다.
이유없는 브레이크 타임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일 것 같아서요.

초등 조카는 고2가 되었고 작년을 돌이켜보면 결과는 불만족스럽지만
본인은 더없이 만족하는 여고 생활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여섯살이던 아이는 어느새 초6이 되었어요
나름 홈스쿨링으로 잘 케어했다 싶었는데 글씨쓰는 습관이나 연필쥐는거나
너무 습관이 잘못 들여져서 이번 개학전까지는 아이엄마가 함께 글씨 연습하는 한석봉가족이 되기로 했답니다.
(이 프로젝트에 76세 외할머니 동참은 안비밀이구요)

시간을 돌이켜 보니 아이들 자라는 시간이 순식간이네요.
순간순간 시간시간 최선을 다해야겠다 싶은 늦은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