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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서방의 횡설수설

등록 LV42alex할배 조회 273 추천 0 등록일 2019-05-10 오전 7:44:1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박 서방의 횡설수설

--

한국의 술 소비량은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오지 못 하는 걸로 안다.

이 말을 바꿔 조금 우습게 표현 해 보면, [온 국민의 주(酒)당(黨)화(化)?]

[24 hrs. 술이 취해 있는 나라]라고 하면 어떨까 싶다.

--

술?

술이란 어떻게 처음 만들어졌는지, 

어째서 마시게 되었는지 구전된 얘기에 의하면 이러하다.

.

옛날 아주 옛날

한 시골에 병든 노모를 모시고 사는 두 효자가 있었다.

하루는 어떤 도사가 우연히 이 집에 들려 마루턱에 걸터앉아서는 

이 집 아들이 주는 물 한 사발을 시원하게 받아 마시고는 떠나면서 

이 집 형편을 보니 그냥 가기가 뭐 했든지 혼자 "-- 방법이 있긴 있는데.." 

하고 중얼거리니

.

이를 들은 두 아들이 

"도사님, 혹 제 어머님 병을 고칠 방법을 말씀 하신 겁니까?

아시면 꼭 좀 일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고 사정을 했다.

.

해서 도사님이,

"그 방법을 일러주긴 하겠는데 그렇게 하기도 어렵겠지만

당신의 어머니 병은 고칠 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억울하게 죽어야 한답니다."

두 아들이 애걸을 하다시피해서 그 방안을 얻었습니다.

.

하루아침

도사님의 말씀대로 보니 집 앞의 다리를 지나가는 첫 과객으로 한 선비가 있었다.

이 들 둘은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이 선비를 잡아 죽이고는 그 간을 어머니께 장에서 고기를 좀 사가지고 왔다고 거짓으로 말을 하고 이를 잡숫게 했다.

.

다음 날은

힘이 세어 보이고 꼭 장터의 싸움 꾼 같은 한 건달패가 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해서 이 사람도 어제와 같이 또 죽이고 그 간을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

사흘째가 된 날은

어떤 미치광이가 왔습니다. 역시 이 사람도 어제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를 했지요.

.

그러고 한 보름이 지나니 어머님의 안색이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그러더니 하루가 다르게 쾌차를 하셔서 거의 정상인처럼 되었지요.

.

두 아들은 너무나도 좋아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그러든 어느 날 부엌에서 저녁 준비를 하던 형제 중 동생이 형에게 너무도

어머니가 낳으시니 좋다고 말을 하면서 둘이서 죽을 때까지 입 밖에 내지 말자던

지난 사건들을 깜빡하고는 말을 했습니다.

.

"형, 사람고기가 그렇게 좋을 줄은 몰랐어요."

이에 형이 소스라치며, "왜 입 밖에 내지 말라는 소릴 하느냐?" 하고는 나무랍니다.

.

이 소릴 방안에서 들은 어머닌 그렇지 않아도 두 아들이 무슨 돈이 있다고

고기를 사와서 계속 먹이고 하더니 얘들이 날 살리려고 사람을 죽였구나 하고는


아들들에겐 내색하지 않고 지내다가 

그날부터 다시 병이 재발하여 시름시름하시더니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돌아가신 어머님을 묻어드리고

그 묘(무덤)를 수시로 두 형제가 번갈아가며 찾곤,

"잘못하였습니다, 어머님!" 이라 울부짖기를 2년이 지났습니다.

.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살림에 산소에 자주 들리고 하다 보니 

집안에 먹을 게 없어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차에 

하루는 묘 주위에 이상한 풀이 생겼습니다.

.

며칠이 지나자 무럭무럭 자라더니 무슨 낱알(a grain) 같은 것을 

맺기 시작하였지요. 하루는 동생이 무심코 그 걸 따서 입에 넣고 씹었지요. 

그랬더니 밀 알 같기도 한 게 먹기가 좋았습니다.

.

그래서 두 형제는 이 낱알들을 훑어서 죽을 쒀 봤지요.

아 그런데 그렇게 맛이 좋을 수가 없었답니다.

둘은 배는 고프고 해서 실컷 먹고는 나머진 부엌에 먹든 그릇 체 두고 잤지요.

.

그런데 그 다음 날 새벽 동생이 배가 고프기에 어제 그 죽이 생각이 나서

부엌에 가 보니 죽이 쉬어 있었지요.

.

순간 먹고 싶긴 한데 만일 내가 이걸 먹었다는 걸 형이 알면 안 되지 하고는

참으려 했으나 그래도 배는 고프고 해서 조금만 먹자고 

한 숟갈 두 숟갈 먹다보니 몇 숟갈을 먹게 되었지요.

.

한 참을 지나 부엌에서 뭔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방안에 있던 형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엌에 나가 보니 

동생이 얼굴이 벌게 가지고는 혼자 중얼중얼 거리고 있었지요.

.

형이 동생을 흔들어 정신을 차리라고 하니 

동생이 형을 밀면서 왜 그러냐고 되묻습니다.

.

이에 형이 보니 어제 먹던 죽을 동생이 먹은 것 같고 

죽은 쉬어 있었음을 알았지요.


방안에 대리고 들어가 뉘어 놓고 

손발을 주물러주면서 정신 좀 차리라고 소리를 쳤더니 이게 웬일입니까?

.

지금껏 형의 말이라면 한 번도 대꾸도 없이 따르던 동생이 

버럭 소리를 지르곤 형을 밀치고는 마당으로 뛰어나가선 

꼭 미친놈 행세를 하는 겁니다.

.

믿으시거나, 마시거나! / believe it or not!

--

이게 바로 술이라는 겁니다.

처음엔 선비처럼

다음엔 장사처럼

끝으론 미치광이처럼 만드는 게 술 이랍니다.

--

우리가 하루하루가 살기가 너무 힘이 들다보면 

술로 마음을 달래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술로 달래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

그렇다고 술 좋아 하는 분 그게 쉽게 끊어지지도 않고 조절하기도 어렵지요.

그래서 금주도 어렵지만 절주는 더 어렵다고들 하지요.

이 사람도 술 때문에 많은 실수를 하고 살아 왔습니다.

.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술을 깨야지요.

술을 빨리 깰수록 좋은데...

--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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