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Q&A

안녕하세요 중3되어가는 중2여학생입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정말 열심히해서 서공예를 지원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근데 예술고등학교이니까 실기도 잘 봐야하는데 학원 숙제때문에 연습을 잘 못합니다.

지금 평촌학원가에 있는 학원을 다니고있는데요 (대형학원아닙니다)
요즘들어 불만이 좀 많아진것같아요.
개념을 잘 모르겠는데 진도는 빨리나가구요.
3학년 1학기 제곱근 부분 보충 듣고있는데 틀린 문제는 고치고 그냥 넘어가고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1학기를 끝내고 중3 2학기와 고1 수학의 정석을 배우고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고1 과정을 배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서 중3을 배워야하는데 고1과정을 잘한다고 해서 고등학교를 갈 수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개념이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진도만 계속 나가요.

이번 겨울방학이 정말 중요한데 이렇게 학원다니면 정말 시간아까울것 같아서 하루 빨리 옮기려 합니다.

대형학원은 학생들이 너무 많고, 숙제도 많은데다가 쪽지시험같은걸 봐서 별로 가고싶지않고요.
동네학원은 대혁학원만큼 잘 가르치지 못하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과외를 하는 게 나은 방법일까요??

평촌학원가에 있는 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대혁학원은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숙제가 너무 많아서 실기 연습을 못하구요, 동네학원은 성적이 올라가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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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영어학원도 다녀야 하는데, 친구따라 최선어학원 갔다가 한달도 못다니고 끊었어요.
숙제도 엄청 많구요 불필요한걸 너무 많이 시킵니다.
제 친구는 이게 익숙하니까 단어도 100개 넘게 외우고 숙제 안 해가도 별로 안혼내서 그냥 다니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저는 숙제안해가면 불안함이ㄷㄷ;;;

그리고 제가 유학을 갔다왔는데 외국에서는 문법을 한국처럼 안 배웁니다. 그래서 문법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할 것 같아요.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 문법하면 정말 하나도 모릅니다. 유학생분들 나중에 후회하지마시고 외국에서 꼭 문법공부하세요. 저 지금 엄청 후회하고있습니다.

최선어 다니면서 제일 힘들었던게 단어시험, 문법이였던것같아요.
문법 알지도 못하는데 괜히 6만원 넘게 들여서 산 문제집-_-^
지금 한 문제도 안 풀었습니다. 정말 돈아까워 죽겠어요.

아무튼 영어는 문법중심으로 과외 하려합니다. 그런데 엄마가 영어학원은 방학에 문법중심반(?)같은게 있다면서 학원을 알아보라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