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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칼럼] 특목고 입학 후 내신성적이 안 좋을 경우 자퇴나 전학을 가는 것이 좋을까요?
LV∞ 강명규쌤
관리자
2011-08-22 오후 3:29:57
| 조회 : 13401
LV1 psy629 (여,학부모,대구 남구)
2011-08-23 오후 4:23:14
특목고에 남아서 내신 포기, 아웃사이더는 넘 우울한데요.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덧글입니다.
LV3 지은성 (여,고3,경기 이천시)
2011-08-25 오후 2:59:06
힘이 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10-26 오후 1:24:33
특목고 재학생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제 글이 상당히 불편하시겠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라는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다만, 절대로 인정하고 싶지는 않은 내용일 뿐이지요. 제 아이가 특목고에 재학 중이라면 저도 저런 내용의 글을 쓰지 못할 것 같거든요.
그러나 불편한 진실이라고 할지라도 현실은 현실 그대로 전달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은 저렇게 하셨지만 특목고생의 대부분이 모의고사 1~2등급을 받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라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1~2학년 때는 1~2등급을 받는 아이들이 많지만 3학년이 되면 재수생들의 등장으로 등급이 밀리는 아이들이 속출하지요. 그래서 왠만한 특목고의 경우 30~50%의 학생들은 재수나 반수의 길로 빠져듭니다. 특목고생들의 부모님들은 대학에 대한 목표치가 극단적으로 높다보니 몇개 대학 이외에는 아예 대학으로도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워낙 많잖아요.
그리고 내신포기자의 숫자는 상당히 많습니다. 특목고에서의 내신관리란 우수한 학생들과의 경쟁 뿐 아니라 학생수 자체가 워낙 적다보니 내신을 끌어올린다라는 것이 너무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지요. 특히, 사배자전형이나 지역우수자전형, 특례전형 등 일반전형으로는 절대로 합격불가능한 성적임에도 특혜전형 덕분에 합격한 학생들의 경우는 말 그대로 3년 내내 바닥만 깔아주다가 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
그리고 내신과 수능은 분명히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함께 묶어서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 되고, 내신을 포기한다라는 것이 대학을 포기한다라는 내용은 아니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내신을 포기한다라는 것은 입시전략일 뿐입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굳이 내신 올리는데 시간을 할애하기 보다 차라리 수능이나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대입에 훨씬 효과적이다라는 것이지요.
또한 특목고의 우수한 교육환경은 분명히 아이들에게 힘을 북돋워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우수한 아이들과의 경쟁은 아이들에게 막대한 부담감을 준다라는 부정적인 면도 있으므로 양쪽을 모두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면만 바라볼 필요도 없겠지만, 그렇다고 좋은 면만 바라봐서도 안 되겠지요.
그러나 불편한 진실이라고 할지라도 현실은 현실 그대로 전달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은 저렇게 하셨지만 특목고생의 대부분이 모의고사 1~2등급을 받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라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1~2학년 때는 1~2등급을 받는 아이들이 많지만 3학년이 되면 재수생들의 등장으로 등급이 밀리는 아이들이 속출하지요. 그래서 왠만한 특목고의 경우 30~50%의 학생들은 재수나 반수의 길로 빠져듭니다. 특목고생들의 부모님들은 대학에 대한 목표치가 극단적으로 높다보니 몇개 대학 이외에는 아예 대학으로도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워낙 많잖아요.
그리고 내신포기자의 숫자는 상당히 많습니다. 특목고에서의 내신관리란 우수한 학생들과의 경쟁 뿐 아니라 학생수 자체가 워낙 적다보니 내신을 끌어올린다라는 것이 너무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지요. 특히, 사배자전형이나 지역우수자전형, 특례전형 등 일반전형으로는 절대로 합격불가능한 성적임에도 특혜전형 덕분에 합격한 학생들의 경우는 말 그대로 3년 내내 바닥만 깔아주다가 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
그리고 내신과 수능은 분명히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함께 묶어서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 되고, 내신을 포기한다라는 것이 대학을 포기한다라는 내용은 아니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내신을 포기한다라는 것은 입시전략일 뿐입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굳이 내신 올리는데 시간을 할애하기 보다 차라리 수능이나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대입에 훨씬 효과적이다라는 것이지요.
또한 특목고의 우수한 교육환경은 분명히 아이들에게 힘을 북돋워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우수한 아이들과의 경쟁은 아이들에게 막대한 부담감을 준다라는 부정적인 면도 있으므로 양쪽을 모두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면만 바라볼 필요도 없겠지만, 그렇다고 좋은 면만 바라봐서도 안 되겠지요.
LV3 보라가족 (여,학부모,인천 연수구)
2013-03-22 오후 9:28:14
저도 힘이 되는군요. 방법은 여러길이 있지요.. 항상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도우려 합니다
LV1 가나다라바사 (여,고3,부산 사상구)
2011-08-27 오후 7:42:33
특목고에 가도 정말 문제가 많은 거 같아요
LV3 동국고예비생 (여,고3,경북 안동시)
2011-08-29 오후 11:29:45
흠.. 무언의 고교등급제가 존재한다고들 많이 그러시던데요,, 그거 사실인가요?
일반고나온 학생보다 특목고나온학생이 내신이 좋지 않아도 수시에서
특목고나온 학생을 뽑는 다는 그런 말이 있던데요,, 사실일까요?
일반고나온 학생보다 특목고나온학생이 내신이 좋지 않아도 수시에서
특목고나온 학생을 뽑는 다는 그런 말이 있던데요,, 사실일까요?
LV1 별둘맘 (여,학부모,경기 수원시 권선구)
2011-09-16 오후 1:51:18
울아들도 자율고진학후 내내 고민하던 문제입니다. 열심히해도 내신을 올리기가 힘드네요.그래도 그나마 3등급은 유지하니 위안삼긴하지만...에효.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덧글입니다.
LV5 옥수수밍 (여,학부모,서울 영등포구)
2011-10-28 오전 1:53:37
영어, 수학 중요하지만 둘중의하나라도 확실히준비해서 입학하면
문제없을것같아요ㅎ ㅎ
홧---팅^^
문제없을것같아요ㅎ ㅎ
홧---팅^^
LV2 비짜루 (남,학부모,경기 포천시)
2011-10-04 오후 8:48:03
알고 있었던 문제였지만 글을 보니 또 걱정이 앞서네요....
LV1 두글자j (여,고3,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2011-10-13 오후 11:19:30
외고를들어가는것도힘들지만
혹시나들어가도너무힘들것같아요ㅠㅜ
혹시나들어가도너무힘들것같아요ㅠㅜ
LV1 포틀랜드 (여,학부모,서울 동대문구)
2011-10-18 오후 12:59:38
강북일반고의 현실을 생각하면 외고를 가는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가 힘들고 상처받을 것 생각하면 일반고를 택해야 하는 건지 고민스러워요ㅠㅠ
아이가 힘들고 상처받을 것 생각하면 일반고를 택해야 하는 건지 고민스러워요ㅠㅠ
LV3 최개죽 (여,고3,울산 중구)
2011-10-26 오전 1:05:11
아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민사고 지원을 생각하는데 거기 가면 내신때문에 심한 고생 해야할것같아요.. 그래도 제 꿈을 이루기위한 절차니깐 열심히 해야되겠죠?ㅎㅎ
LV2 달빛사랑 (여,강사,대구 수성구)
2011-10-26 오후 10:29:10
결정 후에는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 하루종일 학교 선택때문에 갈팡질팡한 제가 가슴에 꼭 새겨야 할 말인것 같네요.
LV11 그겨울의찻집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1-10-27 오전 10:53:36
동감입니다. 결정한 후에는 뒤돌아 보지 말라는...
사실 저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아이가 외고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제는 이미 결정을 내려 버린 아이에게 어떤 얘기를 하는 것도
조심스럽네요..
가면 분명히 내신이 더 안좋을거야... 꼴찌 할수도 있어...
잘 생각해서 결정한거지?....
하지만 말을 못하겠네요... 이미 아이는 내달리고 있으니..
사실 저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아이가 외고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제는 이미 결정을 내려 버린 아이에게 어떤 얘기를 하는 것도
조심스럽네요..
가면 분명히 내신이 더 안좋을거야... 꼴찌 할수도 있어...
잘 생각해서 결정한거지?....
하지만 말을 못하겠네요... 이미 아이는 내달리고 있으니..
LV1 나는햇살 (남,학부모,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10-27 오전 11:15:41
아직은 초등학생인 제 아이도 특목고로 입학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양한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글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LV1 음식남녀 (남,학부모,서울 성동구)
2011-10-27 오후 12:08:41
참 답답하고 슬픈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바라봐야 하는 현실입니다. 학생 그자체를 봐줘야 하는데 서열매기기에 급급하니 우수한 학생들을 이러 사지에 몰아내어 망가뜨리는 교육정책과 현실에 욕이라도 해주고 싶습니다. 수월성교육을 내세워 줄세우기 현실을 봐야만 하는 이런 교육정책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합리화 될 수 없습니다. 참교육의 의미를 다시 세워야 할 때입니다. 공정한 교육의 기회가 부여되지 않으면서 정의를 부르짖어서는 아니되죠. 교육자, 학생, 학부모 3자는 대오각성 해야 합니다. 학벌 지연 사회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것입니다. 그런한 sky는 계속 될꺼구요. 대기업의 sky 선호도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져, 어쩌다 개천에서 용난걸 미화시키는 사회도 역겹습니다. 온통 돈과 겉치레로 도배한 이 사회가 밉습니다. 떠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을...
LV2 우주남매 (여,학부모,광주 남구)
2011-10-27 오후 12:32:27
제주변에서도 많은 일반고로의 전학생을 보았습니다. 전학한 학교에서도 반기는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그동안 해왔던게 있어서 그런지 나름 좋은 성적을 유지하거나 그래도 역시 재수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목고->일반고로전학->재수
LV2 zksxm (여,강사,서울 관악구)
2011-10-27 오후 12:37:29
자식을 둔 부모로서 참으로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부모의 욕심이 아닌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내아이가 소화할수 있을 만큼만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LV3 지워니뎁 (여,고3,인천 부평구)
2011-10-27 오후 11:39:23
진짜 고민되요ㅠㅠ 아 이리 정곡을 찌르는 글이ㅠㅠ 우울해요 제가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LV2 선한영향력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1-10-28 오후 1:48:45
맞아요. 결정후는 절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LV1 임효인 (여,고3,광주 남구)
2011-11-10 오후 8:27:40
알고있었던 사실이어도 보니까 또 걱정이 오내요
LV2 외고원퓨\\ (여,고3,충남 )
2011-11-11 오전 12:02:17
그럴 상황이 오면 안되겠지만 자퇴는 안할레요 ㅋㅋ
LV1 s/rain (여,고3,서울 관악구)
2011-11-12 오전 2:42:24
ㅠㅜ역시 자사고 갈려면 내신은 생각하지 말아야 되요
저도 자사고 와서 내신 안 나오니깐 계속 전학 고민 되고
친구들도 전하가 많이 가니깐 분위기도 흐려져서,,,
저도 자사고 와서 내신 안 나오니깐 계속 전학 고민 되고
친구들도 전하가 많이 가니깐 분위기도 흐려져서,,,
LV2 우히힛상우 (남,고3,서울 서대문구)
2011-11-12 오후 3:59:59
어느 방법이든 다 힘든건 마찬가지..
LV1 옥돌맘 (여,학부모,서울 영등포구)
2011-11-17 오후 9:23:46
정도는 없죠. 내 아이의 성품과 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선택만 있을 뿐이죠. 일률적인 잣대로 잴 수 없는게 내 아이 교육이지 싶습니다.
LV3 꿈별이 (여,고3,서울 서초구)
2012-12-24 오후 4:52:22
만약 자사고를 가더라도 포기는 하고 싶지 않아요..
LV6 호빵과찐빵 (여,고3,서울 양천구)
2013-01-31 오후 10:41:33
저는 외고에서 일반고로 전학왔는데요... 분위기의 차이는 크더라고요. 분위기 잘 타는 공부잘하는 친구들은 특목고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외고에서 일반고로 와서 상당히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ㅋㅋ선생님이 수업하시는데 반은 자거나 핸드폰하고있고...
LV3 말랑이맘 (여,학부모,경남 진주시)
2014-06-03 오후 2:54:46
열정없는 선생님과 분위기에 실망한 중 2 아이 특목을 가고 싶어하는데 교육환경은 좋겠지만 상위권을 유지할 의욕과노력을 아끼는 아이인지라 망설이게 되네요. 어제는 그래도 무조건 특목을 가야 한다 내신은 중요하지 않다 수능만 잘 보면 된다는 아이 아빠 말에 더 답답했습니다. 내신이 안 좋아도 수능만 잘 보면 된다는 말이 억지스럽게 느껴졌는데 어떻게 반박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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