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애들의 학원 스케줄을 모두 바꾸었어요.
한군데를 바꾸기 시작하니 줄줄이 사탕식으로 바뀌게되더군요.
3월 한달간 집사람이 여기저기 알아보고, 직접 찾아가 보기도 하면서 찾은 두군데입니다.
하나는 나름 오랫동안 다니면서 정들었던(?) 곳인데 몇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서 바꾸게 되었구요.

학원을 선택할 때 가장 고민스러웠던 것 중의 하나는
우리 애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기가 참 힘들었다는거예요.
강쌤이 학원선택 기준에 따라
상위권이면 최상위권을 가기위한 학원을,
중위권이면 상위권으로 가기 위한 학원을 선택해야하는데
학원에서의 간단한 테스트와 우리 애들이 풀어놓은 문제지를 참고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애의 수준도 파악이 안된체 부모 욕심으로 수준높은 학원에 보내는 잘못을 범한 것이 아니라
이번의 선택이 녀석을 한단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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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서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