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손탄스키가 죽음에 대해 궁금해졌는지 갑자기 이런 질문을 하네요.

아빠, 사람은 죽을 때 ‘꾀꼬닥’하는 소리내면서 죽어요?

만화에서 악당이 꾀꼬닥하면서 죽었다며 진짜로 꾀꼬닥 소리내면서 죽는지 궁금해하네요. ^^;;;

손탄스키 : 아빠, 죽을 때 아파요?

아빠 : 응. 엄청 아파. 주사 100방 맞는 것보다 더 아파!

손탄스키 : 헉! 그럼 죽으면 안 되겠네요.

아빠 : 당연하지. 사람은 한 번 죽으면 다시 살아날 수 없거든. 그래서 죽으면 안돼!

손탄스키 : 아니에요. 살아날 수 있어요. 사람은 죽으면 귀신으로 살아난단 말이에요.

아빠 : 귀신이 되면 맛있는 것도 못 먹고 만화도 못 볼 텐데 그래도 괜찮겠어?

손탄스키 : 아니요. 죽으면 안 되겠네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죽지않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

이 글을 1명이 추천하셨습니다.

소피아노

이 글을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