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조중고 모든 시험에 오픈북 도입을 고민 중이라고 하네요. “이제는 수업혁신의 단계를 넘어 평가혁신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파격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인데 그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방안이다 보니 기대보다 걱정이 더 많이 되네요.

우리 앞에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암기위주의 교육이 아닌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교육에 있어서 너무 급직전인 변화는 오히려 부작용만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연구와 시범 테스트를 거친 후 정책이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교육감 선거가 있다 보니 각 시도 교육감들이 국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상당히 파격적인 발언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교육정책은 백년을 바라보는 계획이어야 하는 만큼 단기적인 실적 쌓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라보는 정책으로 세워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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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리맘,주야~,speanut73,토끼꿈,사강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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