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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쌤네 집은 5살, 3살 아들만 둘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목메달 집이지요. T_T

딸 있는 집은 딸이 아빠한테 애교도 부리고 뽀뽀도 자주 해주고 심지어 아빠 사랑해요 라고 편지도 써준다던데 아들만 있는 캉쌤네 집에서는 무뚝뚝이 뚝뚝 떨어지네요. OTL

게다가 3살 손탄스키 요원께서 직립보행을 시작하신 이후로 어찌나 뛰어다니시는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네요. 애들이 가만히 있으면 아픈거라더니 딱 그 상황입니다.

거기에 5살 떼쟁스키는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파워레인저를 유치원 형들한테 배워와서는 집에서 파워레인저 놀이를 한다며 아빠를 나쁜 놈으로 만들고 있네요. ( 캉쌤도 나쁜 놈 말고 착한 놈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T_T )

암튼 그런 관계로 집에서 동시에 아들 셋(?)이 뛰어다니다 보니 마눌뉨 목청이 나날이 올라가네요. 아들만 키우는 엄마는 득음을 한다 더니 마눌뉨도 조만간 득음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