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꿈의대학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밀어붙이고 있는 핵심사업 중 하나에요.
그런데 캉쌤은 경기꿈의대학은 교육감이 치적을 쌓기 위해 밀어붙이는 전시성 사업이라고 생각해요. 자유학년의 고등학교 버전이라고 할까요. 취지는 아름답지만 현실 입시와 동떨어져 있어서요.
꿈의대학 수업시간이 한번에 2시간 밖에 안 돼서 시간부담도 별로 없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수업 들으러 왔다 갔다 하는 시간에 준비시간까지 포함하면 한번에 4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고, 그거 다녀오면 피곤해져서 애들이 공부하기 싫어하더라고요.
경기꿈의대학을 신청하면 학생부에 기록해줄테니 꼭 신청하라는 학교도 있는데 솔직히 그거 할 시간에 공부를 하는 게 대학 가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정말 가고 싶은 곳은 대학이지 경기꿈의대학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