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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진학률]서울 206개 일반고 47.12% ‘상승’.. 미림여 대진여 동대부 은광여 서라벌 톱5

LV13 01ssam ( 남, 교육기업, 서울 강남구 )

2021-11-13 오후 11:22:44 | 조회 : 746

서울 소재 206개 일반고(자공고 포함) 중 2021학년 졸업자 대비 4년제대학 진학자를 집계한 ‘4년제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곳은 미림여고다. 미림여고는 졸업생 180명 중 133명이 4년제대학에 진학해 73.89%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졸업자 수는 11명 줄고, 4년제대학 진학자 수는 19명 늘어난 결과다. 이어 대진여고(73.04%) 동대부고(70.17%) 은광여고(69.01%) 서라벌고(64.25%) 인창고(62.62%) 양천고(61.81%) 한국삼육고(61.76%) 명지고(59.13%) 경복여고(59.03%)까지 톱10이다. 

2년 연속 톱10에 자리한 고교는 미림여고와 한국삼육고의 2개교다. 전년 톱10은 한국삼육고(93.75%) 상일여고(76.15%) 동대부고(72.99%) 영락고(66.89%) 동양고(63.48%) 미림여고(59.69%) 서울미술고(59.09%) 예일여고(58.86%) 명일여고(58.76%) 대진고(58.14%) 순이었다. 미림여고의 경우 전년 6위(59.69%)에서 2위로 올라섰다. 특히 미림여고는 2021학년 서울대 입학실적이 4명인 것으로 나타나, 진학률과 실적 모두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혁신학교인 한국삼육고는 전년 93.75%로 톱을 기록했지만, 2021학년에 60%대까지 진학률이 하락했다.

서울 소재 206개교의 2021학년 평균 진학률은 47.12%로 나타났다. 2020학년 동일 기준 43.06%보다 증가한 수치다. 일반고 4년제대학 진학률 수치는 ‘학교알리미’의 고교별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취합해 분석했다.

서울 지역의 낮은 진학률은 높은 진학열기에 의해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강남 서초 송파 양천 등 지역내 교육특구로 불리는 지역에서 재수생이 대량 양산되면서 진학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강남구 소재의 14개교 중 압구정고(34.9%) 청담고(35.67%) 경기고(42.42%) 개포고(43.59%) 중산고(43.61%) 서울세종고(43.75%) 영동고(44.36%) 중대부고(46.75%)의 8개교 진학률이 서울 일반고 평균 47.29%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특구 소재 고교는 교육열과 기대수준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보니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한 수험생들이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재수 선택인원이 늘어날수록 진학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정시 확대 기조와 의학계열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사교육 영향을 비롯한 재수/반수가 많은 교육특구의 진학률은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고의 경우 대부분의 재학생이 일반적으로 대학진학을 목표로 두는 만큼, 4년제대학 진학률은 고교별 운영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 볼 수 있다. 특목/자사고는 서울대 등록실적이 고교 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한 가장 활용도 높은 고교 선택잣대로 활용된다. 반면 일반고는 대부분 서울대 합격/등록자가 없거나 한두 명에 불과해 고교별 경쟁력을 비교하는 정보로 활용하기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 학종 도입 이후 일부 학교들은 수시체제를 구축하고 학종 중심의 대입지형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평가가 가능한 만큼 수가 많지는 않다. 따라서 4년제대학 진학률은 고입수요자들이 가장 원하는 정보를 객관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에서 중요도가 높다. 특히 4년제대학 진학률은 진학하고자 하는 고교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이다. 대체로 졸업생 가운데 4년제대학에 진학한 인원이 많을수록 학업에 집중하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일반고의 4년제대학 진학률’은 대학별 교육의 질적 차이를 막론하고 4년제대학 전체를 대상으로 집계된다는 점에서 발생하는 한계도 감안해야 한다. 대학진학의 양과 질 모두 고려해야 고교 학업분위기에 대한 보다 합리적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각 고교의 진학률과 함께 대입실적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일부 일반고의 낮은 진학률은 오히려 지역이나 고교의 높은 진학열기가 원인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실제 각 지역 교육특구 고교들의 경우 재수생이 대량으로 양산되면서 진학률이 낮은 경향을 띠기 때문이다. 4년제대학 진학률이 지역별 일반고의 현황을 전반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인 것은 분명하지만 수요자들은 세부적인 내용의 해석에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서울 206개 일반고 진학률 톱10, 미림여 대진여 동대부 은광여 서라벌 순.. 50% 이상 59개교>

지난해 실시한 2021 대입 기준, 서울에서 4년제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일반고는 관악구에 위치한 미림여고다. 미림여고는 180명의 졸업자 중 133명이 4년제대학에 진학해 73.89%의 4년제대학 진학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진여고(노원) 73.04%(233명/319명), 동대부고(동대문) 70.17%(207명/295명), 은광여고(강남) 69.01%(167명/242명), 서라벌고(노원) 64.25%(230명/358명) 순으로 톱5다. 서울 일반고 중 톱3까지 진학률 70%를 넘겼다. 2020대입에선 한국삼육고(93.75%) 상일여고(76.15%) 동대부고(72.99%)의 3개교만 70%를 넘겼다. 이어 인창고(서대문) 62.62%(129명/206명), 양천고(양천) 61.81%(191명/309명), 한국삼육고(노원) 61.76%(105명/170명), 명지고(서대문) 59.13%(272명/460명), 경복여고(강서구)59.03%(134명/227명) 순으로 톱10이다.

톱10에 이어 경복여고(강서) 59.03%(134명/227명), 성덕고(강동) 58.85%(133명/226명), 서울미술고(관악) 58.64%(112명/191명), 경기여고(강남) 58.54%(209명/357명), 선정고(은평) 57.78%(208명/360명), 광성고(마포) 57.53%(126명/219명), 문일고(금천) 57.37%(179명/312명), 장충고(중) 57.36%(74명/129명), 경신고(종로) 57.35%(117명/204명), 서울문영여고(관악) 57.22%(111명/194명), 동일여고(금천) 57.21%(119명/208명), 한서고(강서) 55.56%(115명/207명), 환일고(중) 55.56%(135명/243명), 광신고(관악) 55.5%(106명/191명), 동양고(강서) 55.19%(85명/154명), 진선여고(강남) 55.08%(168명/305명), 오산고(용산) 54.97%(94명/171명), 대원여고(광진) 54.82%(125명/228명), 동대부여고(광진) 54.81%(114명/208명), 용화여고(노원) 54.45%(159명/292명), 구현고(구로) 54.02%(121명/224명), 풍문고(강남) 53.45%(124명/232명), 용문고(성북) 53.1%(154명/290명), 경희여고(동대문) 53.02%(79명/149명), 마포고(강서) 52.56%(154명/293명), 덕원여고(강서) 52.54%(186명/354명), 성남고(동작) 52.5%(168명/320명), 숭의여고(동작) 52.49%(137명/261명), 배문고(용산) 52.43%(54명/103명), 한영고(강동) 52.38%(209명/399명), 보성여고(용산) 52.05%(89명/171명), 송곡고(중랑) 52.05%(114명/219명), 영락고(관악) 51.97%(79명/152명), 청원고(노원) 51.82%(214명/413명), 원묵고(중랑) 51.74%(119명/230명), 서울사대부고(성북) 51.71%(121명/234명), 명덕고(강서) 51.61%(128명/248명), 정의여고(도봉) 51.56%(132명/256명), 광문고(강동) 51.01%(177명/347명), 휘경여고(동대문) 50.75%(135명/266명), 홍대부여고(마포) 50.64%(118명/233명), 영동일고(송파) 50.62%(164명/324명), 배화여고(종로) 50.53%(96명/190명), 신도고(은평) 50.52%(98명/194명), 잠일고(송파) 50.41%(62명/123명), 상일여고(강동) 50.32%(78명/155명), 한성고(서대문) 50.29%(86명/171명), 고대부고(성북) 50.22%(115명/229명), 재현고(노원) 50%(150명/300명), 배명고(송파) 50%(141명/282명)까지 상위 60개교가 50% 이상의 진학률을 나타냈다. 최근 3년 간 50% 이상의 진학률을 기록한 서울 일반고는 2019학년 14개교, 2020학년 33개교, 2021학년 60개교로 확대 추세다. 이 같은 상황은 학령인구 감소 영향을 받아 전반적인 진학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진학률 톱10에 이름을 올린 고교 중 ‘2021학년 서울대 합격실적 톱100’을 통해 서울대학 실적이 확인된 곳은 은광여고 양천고 미림여고 서라벌고 명지고다. 은광여고의 경우 서울대 정시최초합까지 총 9명(수시최초5명+수시추합0명+정시최초4명)의 합격실적을 기록했다. 양천고는 8명(4명+1명+3명)이다. 미림여고 서라벌고 명지고는 각 4명이다. 상위권 대학 실적을 많이 내는 고교에서 학생들이 재수를 많이 선택할 것이라는 시각이 일반적이지만, 진학률과 상위권대학 합격실적 모두 뛰어난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톱10 중 은광여고(강남구)와 양천고(양천구)는 모두 교육특구에 위치한 일반고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수시 위주의 실적을 기록한 공통점이 있다.

50% 이상의 진학률을 기록한 고교 중에서 2021학년 서울대 합격실적이 확인된 곳은 진선여고(9명) 명덕고/한영고(각 8명) 영동일고(7명) 성남고(5명) 명지고(4명) 동덕여고/선정고(각 3명) 환일고(2명)다. 수시최초합+수시추합+정시최초합 실적이다. 대표적인 교육특구인 강남구에 위치한 진선여고의 경우 9명의 실적 중 6명이 정시실적이고, 한영고는 8명의 실적 모두 수시실적으로 수시체제가 뚜렷했다.

<40%대 진학률 톱171까지.. 올해 112개교 ‘전년 87개교’>

절반 이상의 졸업자가 4년제대학 진학을 택한 상위 60개교의 뒤를 이어 40%대 진학률을 기록한 고교는 톱171에서 끊겼다. 전년에는 톱120에서 끊겼던 데서 고교 수가 늘었다. 상문고(서초) 49.86%(183명/367명), 계성고(성북) 49.66%(144명/290명), 대신고(종로) 49.54%(108명/218명), 동덕여고(서초) 49.48%(142명/287명), 잠실고(송파) 49.22%(95명/193명), 영파여고(송파) 49.1%(136명/277명), 숙명여고(강남) 49.09%(189명/385명), 충암고(은평) 48.93%(160명/327명), 정신여고(송파) 48.88%(153명/313명), 잠실여고(송파) 48.68%(129명/265명), 한성여고(성북) 48.47%(111명/229명), 반포고(서초) 48.46%(126명/260명), 홍대부고(성북) 48.42%(46명/95명), 중경고(용산) 48.2%(67명/139명), 방산고(송파) 48%(132명/275명), 서문여고(서초) 47.97%(130명/271명), 상계고(노원) 47.92%(127명/265명), 혜원여고(중랑) 47.91%(103명/215명), 경복고(종로) 47.89%(125명/261명), 단대부고(강남) 47.84%(166명/347명), 여의도고(영등포) 47.81%(120명/251명), 대진고(노원) 47.8%(163명/341명), 영등포고(동작) 47.8%(87명/182명), 남강고(관악) 47.7%(114명/239명), 동명여고(은평) 47.54%(164명/345명), 창동고(도봉) 47.52%(163명/343명), 도선고(성동) 47.31%(79명/167명), 명덕여고(강서) 47.19%(168명/356명), 서울여고(마포) 47.16%(108명/229명), 화곡고(강서) 47.1%(130명/276명), 염광고(노원) 47.06%(112명/238명), 청원여고(노원) 46.88%(158명/337명), 오금고(송파) 46.84%(141명/301명), 동북고(강동) 46.8%(161명/344명), 중대부고(강남) 46.75%(151명/323명), 노원고(노원) 46.7%(85명/182명), 명일여고(강동) 46.51%(80명/172명), 선일여고(은평) 46.46%(105명/226명), 관악고(영등포) 46.38%(96명/207명), 상명고(노원) 46.18%(127명/275명), 성보고(관악) 46.08%(100명/217명), 목동고(양천) 46.01%(144명/313명), 강동고(강동) 45.99%(86명/187명), 창문여고(강북) 45.92%(135명/294명), 강서고(양천) 45.67%(137명/300명), 수도여고(동작) 45.57%(139명/305명), 성신여고(성북) 45.53%(112명/246명), 휘봉고(동대문) 45.52%(66명/145명), 예일여고(은평) 45.51%(147명/323명), 도봉고(도봉) 45.45%(35명/77명), 가락고(송파) 45.31%(116명/256명), 구일고(구로) 45.3%(106명/234명), 영훈고(강북) 45.29%(149명/329명), 송곡여고(중랑) 45.15%(107명/237명), 수락고(노원) 45.11%(83명/184명), 세현고(강서) 45.03%(86명/191명)까지 45% 이상의 진학률을 기록한 서울 지역 일반고다.

이어 면목고(중랑) 44.92%(84명/187명), 성심여고(용산) 44.91%(75명/167명), 신광여고(용산) 44.9%(44명/98명), 성동고(중) 44.83%(65명/145명), 인헌고(관악) 44.77%(77명/172명), 신현고(중랑) 44.62%(87명/195명), 경성고(마포) 44.59%(99명/222명), 영동고(강남) 44.36%(114명/257명), 오류고(구로) 44.19%(57명/129명), 잠신고(송파) 44.16%(102명/231명), 용산고(용산) 44.16%(155명/351명), 진명여고(양천) 44.14%(192명/435명), 불암고(노원) 44.13%(124명/281명), 영신여고(노원) 44.11%(116명/263명), 영일고(강서) 44.1%(127명/288명), 광영여고(양천) 44.09%(138명/313명), 신도림고(구로) 44.08%(93명/211명), 둔촌고(강동) 44.04%(96명/218명), 자운고(도봉) 44.04%(96명/218명), 해성여고(동대문) 43.98%(95명/216명), 무학여고(성동) 43.93%(105명/239명), 숭실고(은평) 43.79%(148명/338명), 서울고(서초) 43.76%(186명/425명), 서울세종고(강남) 43.75%(77명/176명), 동작고(동작) 43.64%(96명/220명), 중산고(강남) 43.61%(99명/227명), 개포고(강남) 43.59%(85명/195명), 대영고(영등포) 43.54%(91명/209명), 덕성여고(종로) 43.43%(86명/198명), 광양고(광진) 43.4%(69명/159명), 경동고(성북) 43.31%(68명/157명), 대원고(광진) 43.16%(101명/234명), 신목고(양천) 43.13%(160명/371명), 미양고(강북) 43.1%(75명/174명), 보성고(송파) 42.91%(127명/296명), 백암고(양천) 42.9%(136명/317명), 삼성고(관악) 42.86%(60명/140명), 누원고(도봉) 42.86%(66명/154명), 태릉고(중랑) 42.8%(101명/236명), 경기고(강남) 42.42%(168명/396명), 영등포여고(영등포) 42.42%(70명/165명), 양재고(서초) 42.05%(119명/283명), 금호고(성동) 42.04%(66명/157명), 광영고(양천) 41.99%(118명/281명), 성수고(성동) 41.82%(69명/165명), 중앙여고(서대문) 41.61%(67명/161명), 건대부고(광진) 41.57%(138명/332명), 경인고(구로) 41.46%(148명/357명), 혜성여고(노원) 41.25%(132명/320명), 당곡고(관악) 41.11%(104명/253명), 진관고(은평) 40.89%(101명/247명), 선유고(영등포) 40.83%(69명/169명), 상명사대부여고(종로) 40.68%(48명/118명), 효문고(도봉) 40.52%(62명/153명), 은평고(은평) 40.25%(64명/159명), 우신고(구로) 40%(92명/230명)까지 총 112개교가 40%대 진학률을 보였다. 중경고 도봉고 수락고 면목고 성동고 대영고 경동고 미양고 당곡고는 자공고이며, 나머지는 전부 일반고다.

40%대 진학률을 기록한 고교들 중에서는 서울고가 눈길을 끈다. 3월 정찬민(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1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서울고의 2021서울대 등록실적은 18명이다. 수시10명 정시8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수시와 정시 모두 고르게 분포한 특징이다. 다음으로는 상문고18명(수시7명/정시11명) 단대부고16명(7명/9명) 반포고14명(6명/8명) 순으로 서울대 등록실적이 나타났다. 교육특구 고교임에도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실적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수시최초합+수시추합+정시최초합까지의 기록을 기준으로 하면 강서고 역시 12명(수시최초1명+정시최초11명)의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강서고는 정시실적 위주의 성과인 특징이다. 교육특구 특성상 재수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반면 2021서울대 합격실적(수시최초합+수시추합+정시최초합) 기준 숙명여고 건대부고 중대부고 목동고 청원여고 등은 수시실적이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고교다. 고교별로 숙명여고(계 9명=수시최초합5명+수시추합1명+정시최초합3명) 건대부고(7=5+1+1) 중대부고(7=6+0+1) 목동고(6=4+0+2) 청원여고(6=5+0+1) 등으로 수시위주 실적이 확인됐다.

<30%대 진학률 33개교.. 전년 83개교에서 ‘대폭 축소’>

30%대 4년제대학 진학률을 보인 일반고는 모두 33개교다. 전년 83개교에서 수가 크게 줄었다. 대일고(강서) 39.94%(137명/343명), 문정고(송파) 39.92%(95명/238명), 월계고(노원) 39.8%(78명/196명), 여의도여고(영등포) 39.63%(86명/217명), 구로고(구로) 39.48%(107명/271명), 서초고(서초) 39.16%(112명/286명), 독산고(금천) 38.95%(74명/190명), 금천고(금천구) 38.84%(94명/242명), 문현고(송파) 38.84%(87명/224명), 등촌고(강서) 38.83%(73명/188명), 고척고(구로) 38.67%(99명/256명), 신림고(관악) 38.55%(69명/179명), 수명고(강서) 38.54%(74명/192명), 창덕여고(송파) 38.41%(58명/151명), 광남고(광진) 38.37%(132명/344명), 상암고(마포) 38%(114명/300명) 순으로 38% 이상이다.

이어 선사고(강동) 37.16%(68명/183명), 중화고(중랑) 37.08%(66명/178명), 가재울고(서대문) 37.04%(80명/216명), 석관고(성북) 37%(74명/200명), 삼각산고(강북) 36.71%(76명/207명), 강일고(강동) 36.59%(60명/164명), 혜화여고(강북) 36.5%(73명/200명), 금옥여고(양천) 36.2%(80명/221명), 구암고(관악) 35.96%(73명/203명), 청담고(강남) 35.67%(61명/171명), 영신고(영등포) 35.35%(70명/198명), 공항고(강서) 35.09%(60명/171명) 순으로 35%를 상회한 곳이다.

다음으로 압구정고(강남) 34.9%(67명/192명), 한광고(강서) 34.04%(32명/94명), 청량고(동대문) 33.98%(88명/259명), 자양고(광진) 33.86%(86명/254명), 경일고(성동) 33.61%(40명/119명) 순이다.

<30% 미만 2개교 ‘모두 교육특구 소재’.. 언남고 25.58% ‘최저’>

나머지 2개교는 졸업자 10명 중 3명도 되지 않는 인원만 4년제대학에 진학하며 상대적으로 다른 고교들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낸 곳이다. 양천구 소재 신서고(29.83%)와 서초구 소재의 언남고(25.58%)다. 모두 교육특구 소재 고교인 점이 특징이다.

언남고의 경우 172명의 졸업생 중 44명이 4년제대학에 진학했고, 신서고는 181명 중 54명만이 4년제대학에 진학했다. 언남고 졸업자 중 38명, 신서고는 50명이 전문대학에 진학했다. ‘재수’를 선택을 했을 것이라 여겨지는 ‘기타’ 인원은 각 89명 77명이다. 특히 언남고의 경우 ‘기타’ 학생이 전체 졸업생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혁신학교 14개교 평균 43.52% ‘전체 평균 대비 낮아’.. 삼육 배화여 신도 순>

기초학력미달 비중이 높고 유의미한 실적의 부재로 논란에 있는 혁신학교의 경우 평균 이하의 진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 대입에서 서울 내 혁신학교 14개교의 평균 4년제대학 진학률은 43.52%다. 전체 평균 47.12%보다 낮은 수치다.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인 곳은 한국삼육고(61.76%)다. 이어 배화여고(50.53%) 신도고(50.52%) 도선고(47.31%) 휘봉고(45.52%) 인헌고(44.77%) 신현고(44.62%) 금호고(42.04%) 효문고(40.52%) 독산고(38.95%) 선사고(37.16%) 가재울고(37.04%) 삼각산고(36.71%) 금옥여고(36.2%) 순이다. 14개교 중 10개교가 서울 일반고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학교의 경우 진학률은 물론 실적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21 서울대 합격실적에 이름을 올린 곳은 단 한곳도 없기 때문이다. 개교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된 삼각산고 신현고 등 초창기 혁신학교들은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서울대 합격 톱100에 진입하지 못하기도 했다. 최상위권 실적이라 여겨지는 서울대 실적과 4년제대학 진학률 모두 평균 이하를 보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서울대 실적이 높은 고교에서 선호도가 높은 대학을 위해 재수를 선택한다는 것과는 다른 상황으로 보인다.

<‘일반고 4년제대학 진학률’.. ‘고입수요자 진학잣대’>

일반고는 고교유형상 대학진학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다. 4년제대학 진학률은 일반고 설립목적에 따른 운영성과를 평가하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일반고 4년제대학 진학률은 전국 고교 가운데 진학에 목적을 둔 일반고와 자공고를 대상으로, 4년제대학에 진학해 등록을 마친 자를 전체 졸업자와 비교한 수치다. 선발권이 없어 사실상 일반고에 가까운 자공고를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학교마다 규모가 상이한 상황을 감안해 4년제대학에 진학한 인원 수가 아닌 비율을 기준으로 삼아 소규모 일반고의 불리함을 없애고 학교별 편차를 조정했다.

일반고의 4년제대학 진학률은 수험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들이 일반고 진학에 참고할 수 있는 유일한 고입잣대다. 과고/외고/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영재학교 등 여타 고교유형은 학종 중심의 서울대 수시 실적을 통해 고교별 경쟁력을 파악하고 고입선택의 주요 정보로 활용할 수 있지만 일반고는 서울대 실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부 고교들에서 서울대 실적이 나왔더라도 한두 명에 불과한 실적은 유의미한 정보가 될 수 없다. 대학 진학을 목표하는 고입 수험생들에겐 소수에 불과한 서울대 진학자 수보단 4년제대학 진학률이 고교 선택을 위한 실질 정보에 가깝다.

4년제대학 진학률은 학교별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잣대이기도 하다. 4년제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것은 고교 현장에서 재수나 취업보다 대학 진학을 권장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일반고 설립취지가 대학진학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운영성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기준이 된다. 학교별 대입실적과 함께 판단이 가능하다면 단순히 많은 수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인지, 상위권 대학 진학도 이뤄지고 있는지 보다 상세한 추정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4년제대학 진학률 데이터의 한계는 감안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선망하는 서울권 또는 수도권 대학, 지역거점 국립대, 특수대학 등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에 분포한 4년제대학 전체를 기준으로 조사한 내용인 탓에 서울대 진학자 1명과 선호도가 낮은 지방소재 대학 진학자 1명이 동일한 비중으로 계산되는 맹점이 있다. 해마다 학종 비중이 늘면서 ‘학종시대’로 불리던 대입지형에서 고교별 수시체제 구축여부를 전혀 파악할 수 없는 부분도 4년제대학 진학률이 내포한 문제점이다. 고입수요자들은 고교별 대입실적 등 다른 자료들도 최대한 확보해 공개된 진학률의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 셈이다.

현재 학교알리미가 공개하는 진학률 데이터는 전문대 실적까지 포함한 수치인 자료인 탓에 통상 ‘진학’을 의미하는 4년제대학 진학률을 조사하는 것은 학교알리미의 진학률과 구분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고입수요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정보는 4년제대+전문대 통합 진학률이 아닌 4년제대학 진학률이기 때문이다. 한 교육전문가는 “2016학년 처음 학교알리미가 고교별 통합 데이터를 공개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여전히 반쪽짜리 정보공개에 불과하다”며 “취업에 중점을 둔 전문대와 4년제대학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수요자들의 상식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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