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초 학부모 모임

스터디 홀릭에 방문하며 많은것을 깨닫고 느끼고 가는 학부모입니다.

첫째아들이 사립초와 국립초 모두 원서를 냈는데 운좋게도 다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민은 더 가중되어 어디로 보낼지 정말 머리아픕니다.

선배맘님들께 여쭈고 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사립초는 저희 집에서 8분거리로 스쿨버스를 바로 집앞에서 탈수 있구요

국립초는 승용차로 30분정도 걸립니다.

국립초는 아들 친구 엄마가 출근하면서 아들친구 데려다 주면서(같이 당첨됨) 같이 등교 시켜준다고 한 상황인데 넘 멀어서 애가 지칠까봐 걱정이 되구요...친구엄마한테 조금 미안하기도 하구요....

멀리 보내서 애만 혹사 시키는게 아닌지 사립보낼경우 경제적 부담만 더 드는게 아닌지..

둘째(3살)가 있다보니 사립의 경우 경제적인것도 무시못하겠구요...

'공부란 어디에서 하느냐 보다, 어떤 정신자세로 하느냐가 더 중요하구나' 라는 강쌤의 글을 읽고 나니 또 맘이 흔들려요..

지금 영어는 파닉스 끝내고 리딩은 어느정도 되고 문장도 씁니다..영어일기도 쓰구요...

국립이나 사립의 학생들 수준이 어떤지도 궁금해요

아들의 성향은 남자인데도 차분하고 내성적이예요

참고로 여긴 대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