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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법] 실패하지 않는 학습계획 만들기

등록 스홀신강명규쌤 조회 8355 추천 0 등록일 2012-10-10 오후 3: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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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법] 실패하지 않는 학습계획 만들기

 

 

시간은 돈이다' 라는 말이 있다. 시간을 잘 쓰고, 잘 관리하는 것은 돈을 잘 쓰고 관리하는 것과 같다. 가정에서 돈을 잘 못쓰고, 잘 관리하지 못한다면 언젠가는 집이 망하듯이 시간도 마찬가지이다.

 

계획이 없으면 하루, 일주일, 한 달의 시간들이 하는 일 없이 지나가게 되고, 내가 지금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를 뿐만 아니라 성적 향상을 기대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그렇다면 실패하지 않는 학습계획표는 어떻게 만들까 ?

 

 

① 현실적인 실천 가능성을 고려하자!

 

아무리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계획을 지켜낼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어진다. 현실적으로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효과적인 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칫 너무 빡빡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지 못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는 수도 있다.

 

가령 자신의 전체성적과 과목별 성적의 위치를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운다고 가정할 때 1년간 전체 목표로는 자기 석차에 대략 0.5를 곱하는 정도가 무난하다. 평준화 지역에서는 대략적으로 달성가능성이 다음과 같다고 한다.

 

현재 석차 x 0.7 : 실현가능성 25%(전체 석차 100등이 70등)

현재 석차 x 0.5 : 실현가능성 25%(전체 석차 100등이 50등)

현재 석차 x 0.3 : 실현가능성 25%(전체 석차 100등이 30등)

 

 

② 고정된 시간을 기록하라 .

 

학습 계획표를 짜기 위한 첫 단계로서 자신의 공부 시간이 매일 어느 정도이고, 일주일에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고정되어 있거나 매일 반복되는 시간들을 알아보아야 한다. 예컨대 주간 계획표 작성할 때 학교 수업 시간을 기입해 넣은 다음, 매일 또는 요일별로 고정되어 있는 시간을 기록한다. 고정되어 있는 시간들은 수험생들마다 공통된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겠지만 고정된 시간을 솔직하게 계획표에 써보자.

 

식사시간, 학원 수강, 잠자는 시간, 등, 하교시간, 운동 시간, 교회 가는 시간, 샤워/목욕 시간, PC사용 시간, 친구만나는 시간등 고정되어 있는 시간을 계획표에 기록하고 나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나온다. 그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시간대별로 빈 칸에 공부과목들을 적어 넣고, 그 계획을 일주일 동안 실천을 해보는 것이다. 그런 다음 잘못된 것이 있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이 있다면 수정하고 보완하면 된다.

 

 

③ 공부할 양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기

 

학생들이 계획표를 실천할 때 가장 갈등을 느끼는 경우는 1시간 동안 공부할 때, 시간은 다 되어가고, 진도는 아직 덜 나갔을 경우에 '시간이 넘더라도 계속 공부할 것인가' 하는 것과 '진도가 덜 나갔어도 시간이 되었으니 그만두는가' 하는 것이다. 이는 학습 계획표를 시간을 기준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데 공부할 양을 기준으로 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때가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확한 실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나의 국어의 수준은? 영어 어휘력은? 영어 문법 수준은? 수학의 부족한 단원은? 등등 이런 세세한 분석을 먼저 하고 공부 과목별로 걸리는 공부 시간을 알아보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언어 지문 1개와 문제 푸는데 걸리는 시간:________

*교과서 10쪽을 읽고 이해하는데 걸리는 시간:________

*수학 5문제 푸는데 걸리는 시간:_________

*영어책 5쪽 공부하는데 걸리는 시간:________

 

그 다음 그 시간들을 고려해 무엇을 얼 만큼 할지 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고정된 시간 말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총 5시간 있고, 수학 5문제 푸는데 걸리는 시간이 30분, 영어책 5쪽 공부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 이라면, 그 날은 수학 20문제 풀기, 영어 15쪽 공부하기..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우면 된다.

 

주당 시간을 계획할 때도 마찬가지로 할 수 있겠는데, 일주일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고, 일주일 동안 해야 할 공부 분량과 걸리는 시간 등을 계산해서 계획하면 된다.

이와 같이 공부양을 기준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구체적인 분량을 정하지 않으면 느슨해지기 때문이다.

 

계획에 '수학' 또는 '문제집 풀기'와 같은 막연한 계획은 효과가 떨어진다. 조금 귀찮더라도 '페이지 단위' 또는 '단원 단위'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사람은 합리화를 잘하기 때문에 1문제 풀고도 자신은 계획을 실천했다고 합리화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④ 토요일에 복습, 일요일에 예습하기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은 그날그날 복습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주일 동안 배운 내용은 토요일에 총 복습을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토요일 날의 복습 시간은 잠자기 전에 전 과목을 복습하는 것이 좋고, 복습은 노트를 갖고 하는 것이 좋으며, 복습을 할 때는 수업 시간 등에서 필기한 것을 쭉 훑어보면서 무엇을 배웠으며,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체크하면서 읽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중요한 과목의 복습 시간은 20분 이내, 그렇지 않은 과목은 약 10분 내외로 복습하면 된다.

 

일요일에는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되, 잠자기 전에 월요일에 배울 내용을 과목별로 쭉 훑어보면서 예습을 해본다. 교과서를 보면서 제목들, 도표들을 읽어보고, 문제가 있으면 한 번 풀어본다. 각 과목별로 20분 내외면 충분하다. 특히 일요일에는 늦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오전 9시 이전에 일어나야 좋다.

밤 10시에는 다음 주에 실천한 주간계획을 확인하고 11시 이전에 자야 월요일 아침이 개운하고 상쾌한 일주일을 보낼 수 있다.

 

 

⑤ 계획은 'Term'을 짜고, 'Weekly' 또는 'Daily' 단위로 짜는 것이 좋다.

 

계획을 작성 할 때는 먼저, Dead라인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즉, 언제까지 계획을 세울 것이냐를 정하는 것이다. 기간을 정해야만 학습 효율도 올릴 수 있고, 전략도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학습 계획은 다음과 같은 Term에 따라 작성해야 한다.

 

- 겨울 방학: 2학기 기말고사 이후~1학기 개학 전까지

- 1학기 중간고사: 개학~1학기 중간고사까지

- 1학기 기말고사: 1학기 중간고사 이후~1학기 기말고사까지

- 여름 방학: 1학기 기말고사 이후~2학기 개학 전까지

- 2학기 중간고사: 2학기 개학~2학기 중간고사 전까지

- 2학기 기말고사: 2학기 중간고사 이후~2학기 기말고사까지

 

이렇게 Term 단위의 계획을 작성한 후, 그 대략적인 계획을 Weekly 또는 Daily 단위로 분량을 세분화해서 실시하면 된다. 일일 계획표는 주간 계획표를 기초로 만들되,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 준비물, 친구 약속, 심부름할 일 등을 적고, 그런 다음 이들의 우선순위를 매겨서 실천하면 되는데 일일 계획표는 손바닥만 한 크기의 노트면 된다.

 

 

⑥ 과목별로 공부시간 배정하기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좋아하는 과목이라고 해서 중요하지도 않은데 1순위로 잡거나 수학과목이 취약하다고 해서 하루에 수학을 3시간씩 쉬지 않고 공부하기로 계획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못하다. 무조건 오래한다고 공부가 잘 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장시간을 계속해서 공부하면 금방 지치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1시간 정도 공부한 후에는 반드시 10분 정도는 쉬어주도록 하고, 될 수 있으면 하루에 몰아서 오래 공부하는 것보다는 매일매일 적당량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공부해야 할 과목들의 우선순위를 정하려 할 때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하면 된다.

 

5점 = 공부하기 어렵고, 시험 비중이 높고, 예습과 복습을 대단히 많이 필요로 하는 과목

4점 = 조금 높거나 많은 과목

3점 = 보통인 과목

2점 = 조금 낮거나 적은 과목

1점 = 공부하기 쉽고, 시험 비중이 낮고, 예습과 복습을 거의 요구하지 않는 과목

 

이제 과목별로 중요도가 결정되면 과목별로 몇 시간씩을 공부해야 되는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예컨대, 영어의 중요도는 '5'이고, 사회의 중요도는 '2'라고 결정했는데, 하루에 3시간 동안 두 과목을 공부해야 될 경우, 다음과 같은 공식을 사용하면 된다.

 

* 중요도 × 공부시간 / 공부과목 중요도합

영어 공부시간 = 5 × 180분 / 7 = 128분(약 2시간 8분)

사회 공부시간 = 2 × 180분 / 7 = 약 51분

 

 

⑦ 밤 12시 이전에 가능한 모든 공부를 끝내라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중학생은 3~4시간 정도, 고등학생은 4~5시간 정도 공부하는 것이 적당하다. 많은 시간 동안 공부를 한다고 해서 성적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밤 12시를 지나 새벽1~2시까지 공부를 하고 있는데 사실 우리의 두뇌는 밤 12시 정도가 되면, 일을 능률적으로 하게 해주는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다고 한다.

 

계획표에 새벽 1~2시까지 공부하는 계획표를 피하되, 부득이 하게 밤 12시 이후에도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수학, 과학, 영어, 국어 등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과목보다는 사회, 도덕 등의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 다른 방법은 새벽 5시 이후에 공부하는 것인데 이 시간이 되면 두뇌가 활동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공부가 잘될 수 있지만, 새벽 공부 체질이 아닌 경우 남들이 공부가 잘되는 시간이라고 하니까 무턱대고 공부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⑧ 수학 다음에 과학 공부하지 않기

 

한 과목을 공부하고 난 다음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는 최소한 10분 이상의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 단순히 쉴 필요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다른 과목을 바로 공부한다면 전에 공부했던 내용이 새로 공부할 과목의 학습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과목의 내용이 비슷한 경우, 이와 같은 경향성이 커지기 때문에 예를 들면, 수학 공부를 한 다음 과학 공부를 한다거나, 영어 공부를 한 다음 불어나 제2 외국어를 공부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다.

 

우뇌는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사고를, 좌 뇌는 논리적 사고를 담당한다. 따라서 좌뇌와 우뇌를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수학과 과학 공부는 주로 좌뇌를 사용하고 국어, 영어, 사회공부는 주로 우뇌를 사용하므로 연속적으로 공부를 할 때는 과목의 성질이 서로 다른 것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⑨ 계획의 차질을 대비해 '여유 시간'을 배정하고 신축성 있게 운영하라.

 

아무리 완벽한 계획도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틀어질 확률이 높다. 갑작스러운 일이나, 생각보다 이해가 어려워 진도를 못 나간 경우. 이런 경우를 대비해 '여유 시간'을 설정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여유 시간'은 밀린 계획을 완료하거나 또는 이미 완료한 계획 중 더 보고 싶은 내용을 다시 보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여유 시간'은 절대 월~목요일에 배정하지 말고 금요일에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주말에 '여유 시간'을 배정하면 여러 유혹으로 '여유 시간'이 아닌 '쉬는 시간'으로 사용하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다 보면 무리가 오고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공부분량이나 공부 시간이 적절하지 않으면 가끔 계획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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