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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부] 영어유치부 및 학원 제대로 알고 선택하기 #1

등록 LV1까미맘 조회 12316 추천 0 등록일 2010-08-10 오전 6: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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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부] 영어유치부 및 학원 제대로 알고 선택하기 #1

 

 

맹목적인 프랜차이즈 업체 선호와 상담실장 혹은 원장들의 화려한(?) 말빨에 무조건 넘어가시는 엄마들이 아직도 많으신 것 같아 제대로 된 사설 영어교육기관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올립니다.

 

우선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영어강사들이 어떻게 들어오는지부터 상세히 알아봅시다. 기본적으로 알고 계시면 이 친구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왜 사고를 치는지, 대부분 왜 1년마다 바뀌는지 이해하시기 쉬울거라 생각합니다.

 

외국인 강사들은 크게 보자면 EPIK 이나 웹사이트 eslcafe 란 곳을 통해 한국에 들어 올겁니다. 신규나 이곳을 통해 몇 년씩 한국에 있는 강사들 비율로 보자면 전체 한국에 있는 외국인 강사들 중 최소 30%는 될 것 같습니다.

 

EPIK (http://epik.go.kr)이란 곳을 통해 들어오면 우선 근처 한국 영사관에서 인터뷰를 보고 교육부 산하 교육기관(교육청)으로 발령을 받습니다. 검증이 나름 된 사람들이 주로 오는 루트 이고 교육영사 급이 직접 인터뷰를 하는 터라 걸러질 부분이 어느정도 걸러져서 신뢰성이 높습니다만 휴가기간은 좀 길고 Working hour 은 좀 적은 대신 월급이 적습니다.(4년제 대학 출신 170 만원)

 

월급이 좀 적다 보니 이쪽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들은 한정되어 있어서 (영사관에서 매번 채용을 한다고 하지만 거의 미달 입니다.) 한국 초중고 학교의 5 % 도 채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대부분 초중고에서도 일반 알선업체(리쿠르터)를 통해 데려 옵니다. 이렇게 들어오면 월급은 일단 200 만원 이상은 가능하죠.

 

Eslcafe (http://www.eslcafe.com)는 영어강사 구인 사이트로는 가장 유명한 곳이라 보면 됩니다. 예전 잉글리쉬 스펙트럼 같은 곳들이 문제가 되어 매스컴 탈 때 같이 도매급으로 묶여 몇 번 언급 되었던 곳입니다만 이쪽 사정에 무지한 기자들 얘기이고 영어강사들의 네이버 지식인, 카페 같은 역활을 하는 곳이라 보시면 됩니다.

 

해외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이력서가 이곳으로 하루에 30~50개 이상 올라오고 그 중에 절반 정도는 한국을 희망합니다. 일본은 물가가 비싸니 손에 쥘 수 있는 수입이 적고, 세금 떼고 이것저것 생활비 빼고 놀기 좋고 돈 모으기 최적인 곳이 한국이라 중국지역도 요즘 슬슬 인기가 올라갑니다만 그래도 아직은 한국이 그들의 최적의 목적지 입니다.

 

이력서들 상세내용들 훑어보면(이것도 한 달에 약 8 만원 내야 볼 수 있음) 그 중에 절반 정도는 걸러져야 합니다만 절대 걸러지지 않고 이 지원자들 다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한국에 오고 싶다고 하면 이력서 보면 대충 견적이 나오는 데도 불구하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리쿠르팅(원어민 알선) 회사들이 매년 수도 없이 늘고 있고 정말 이 사람들이 개념은 있는 인간들인지 의심가는 곳들도 상당수 존재하고 돈이 된다고 하니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소개비 조로 학원이나 학교 등 의뢰업체로부터 100~150만원을 받으며, 나름 소속 영어강사들 권익을 위해 일한다고는 하나 과연 그런곳이 있기는 한건지 웃음만 나옵니다. 학원측에 신뢰를 얻기 위해 내세우는 조항 중 하나는 물의를 일으키거나 문제가 있는 외국인 강사일 경우 3개월 안에 새로운 강사로 바꿔 주겠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내용도 사실 무용지물 입니다.

 

요즘 업체들이 난립하다 보니 무리수를 많이 쓰더군요, 유형별로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배달전문 식당도 아니고 한 회사에 간판만 각기 다른 업체,

 

외국인 강사 희망자들에게 한달 최소 250만원 받아주겠다고 허풍 쳐서 일단 외국인들 자기네 소속으로 끌어들이는 업체,

 

마트 할인행사도 아니고 백인 여자 강사 데려가면 남자 강사도 한 명 더 데려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업체,

 

중고차 매물 사이트의 허위매물 처럼 한국서 가장 인기가 있는 백인여성들 웹사이트에 티칭 가능한 강사 리스트에 쫙 올려놓고 문의전화를 걸면 무조건 가능하다고 하다 슬슬 다른 말 하는 업체,

 

그 수법이 점점 진화(?)하고 있는터라 어디까지 갈지 정말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

 

 

현지에서 어떤 사람들이 오는지 한번 알아 봅시다.

 

북미에서 일자리 잡아도 별 소득 없을 3류 대학 출신들 (캐나다 출신인 저희들도 이력서들 보면서 캐나다에 이렇게 대학들이 많았었나 싶을 정도로 듣지도 보지도 못한 학교들이 많았는데 미국쪽은 10배는 더 심합니다.)

 

대학 졸업 후 대학원이나 특히 로스쿨을 가기전 경력 쌓기 위해 오는 부류들 (몇 년 있다 가서 로스쿨 원서 쓸 때 참 좋지요, 견문을 넓히기 위해 아시아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blah blah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먹힙니다. 변호사 되서도 먹히죠, 아시아에서 있었던 경력에 해당국 언어까지 좀 하게 되면 국제 변호사 ㅋㅋ,  차라리 이런 친구들은 어느정도 기본 수준은 있는 사람들이라 월급 주는게 덜 아깝습니다.)

 

대학 때 아시아 지역 관련 역사나 해당 외국어 전공한 사람들 (이런 친구들 걸리면 학원이나 배우는 아이들 입장에서 볼땐 참 바람직 합니다만 당첨 확률이.)

 

불행히도 처음 언급했던 부류들이 과반수가 넘는다고 보면 되겠네요. 아예 자격이 안되면서 한국에 들어온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으니 대학졸업장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력서와 추천서 딸랑 한 장 보고 전화로 인터뷰 하고 데려와야 하는걸 결정해야 하니 학원측 입장에서도 참 난감합니다. 한번 농사 잘 못 지으면 외국인 강사 5인 미만인 곳은 티가 바로 나기 때문에 한번 뽑을 때 무척 고심을 해야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인물보고 뽑는겁니다. 학원 홈페이지 가서 외국인 선생 소개란을 보시면 나름 호감가는 백인들이 대부분 일겁니다. 일단 남자는 덩치 크고 호감형 백인, 여자는 일단 잘 웃게 생긴 백인들이 1순위 인데 운영하는 입장에서 잘 웃고 애들 잘 안아주고 무등 태워 주고 하면 엄마들이 일단 호감을 가지시니 그나마 뒤탈이 덜하죠. 출신학교들 보면 요즘 한국 네티즌들이 쓰는 말 중 하나인 지잡대 출신들이 과반수는 됩니다.

 

더 웃기는 사실은 어떻게든 한국에 들어오면 강사의 자질이나 학력수준 보다는 강의하는 해당 학원의 명성에 따라 어머님들의 평가가 들어간다는 점이지요. 세계 랭킹 50위권 대학 출신이 소규모 변두리 학원에서 일하는 것 보다 랭킹 500위권 대학 출신으로 서울 중심가 프랜차이즈 학원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더 어깨 펴고 일합니다. ( 소규모 어학원 원장들일수록 기초 지식이 부족하니 이것저것 조건 다 따져보고 뽑았을 확률도 없네요. 복불복으로 얻어 걸렸을 확률이 많습니다. 그런데 한달에 100만원 이상씩 받아먹는 곳들은 이런 부분들도 세세하게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요? 말만 엄선된 외국인 강사 선발 어쩌고 하지 말구요.)

 

입시학원의 한국인 강사들의 학력이나 경력들은 그렇게 따지시고 속칭 SKY 출신이면 비용을 더 지불하실 의향이 있는 어머님들이 영어유치원이나 초등영어학원 외국인 강사들의 학력과 자질에 대해선 자체검증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조 학위나 범법 기록들 관련해서 이런 저런 말들이 많고 교육부에서 강력하게 관리한다고 이런 친구들 요즘 본국으로 다 되돌아갔을꺼라 착각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학원 보다 검증이 더 안되는 방문 과외,파견 업체로 스며들어갔다 보시면 됩니다.

 

저희가 외국인 선생 선발할 때 즐겨 쓰는 방법인데 어머님들도 똑 같은 방법으로 검증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여자아이 키우시는 어머님들 외국인한테 어떻게 맡기나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직접 확인 하세요.

 

 

먼저 외국인 선생 Full name 을 확보합니다.

 

다들 성이나 미들네임 대신 이름 하나만 알려 집니다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학원측에 직접 물어 보십시요. 개인 사생활 어쩌고 얘기 안해줄 수도 있지만, 전화번호 가르쳐 달라는 것도 아니고 강사 이름 알고 싶다는데 안 알려 준다는건 우스운 얘기입니다.

 

이름을 가지고 구글로 갑니다. (http://www.google.com)  한국서 접속하면 co.kr 로 자동접속이 되는데 Search 하는데는 별 문제 없습니다. 동일 인물이 많이 나오면 출신 대학교나 출신 지역 하나 더 넣어서 Search 하세요. 사회활동이나 학교활동 활발히 한 사람이라면 몇 개 나옵니다. 일단 거기서 확인할 건 확인해 보세요. (예전에 한국에 오길 희망하는 강사들 중 스트립댄서 모집사이트에 반라로 찍은 사진과 함께 지원서 쓴 아가씨. 리쿠르팅 회사에서 모셔 갔을 테니 한국 어딘가에서 강사 하고 있을 가능성 90% 이상 입니다.)

 

Facebook (http://www.facebook.com) 으로 가서 이름으로 확인을 합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싸이 홈피입니다. 보통 북미에서 문화생활 하는 사람들은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으로 검색해보고 안나오면 출신 대학교 넣어보면 나옵니다. 요즘 이곳도 싸이 1촌 처럼 등록 안되어 있으면 전체적인 사진을 볼 수 없게 해놓았습니다만 친구 등록 필요하면 하세요. 그리고 들어가 봅니다. 사진들 수십 수백개 올려놓은게 뜹니다. 평소때 뭐하고 사는지(한국에서) 예전에 뭐했었는지(북미에서) 견적(?) 딱 나옵니다. 같이 사진에 등장하는 친구들 얼굴들만 봐도 감이 옵니다. 참고로 저희의 경우 몇가지 더 확인합니다.

 

 

친구로 등록된 사람의 수, 외향적인 사람이 내성적인 사람들 보다는 강사직에 더 적합하다 보기 때문이지요. 친구들 얼굴도 하나하나 확인해 보고 특히 동양인이나 한국인 친구 그리고 유색인종 친구들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백인들 끼리만 노는 부류들은 와도 결국 문제 생깁니다.

 

가족 형제들 모습, 싸이 1촌처럼 가족이나 친척들이 보통 서너명 이상 친구리스트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보통 Last name 이 같죠^^) 부모가 어떤분들인지 형제/자매 들이 어떤 모습인지 보면 생활 수준이 어떤지 살아온 환경이 어땠었는지 대략적으로 나옵니다.

 

문신 여부, 문신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없어졌다 해도 최소한 남의 나라에 와서 아이들 가르치는데 필요한 기본조건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지요. 주로 여름용(?)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니 인터뷰 때 물어보기엔 좀 민감한 문제라 홈피에 올라온 사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어깨,팔목,발목,허리 집중 관찰 합니다.

 

 

외국인 강사들 출신학교가 어느정도 수준인지도 궁금하시다구요?

 

매년 랭킹을 뽑는 곳들이 있으며 크게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그중에 한곳인 (http://www.webometrics.info/) 가서 확인하시면 가능합니다. 단 간혹 극소수 소규모 명문대학들의 경우 해당국에선 유명하나 현실과 동떨어진 랭킹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그곳들은 예외입니다.

개인적으로 북미 대학들중 위의 웹사이트에서 500위권 바깥의 학교 출신들은 한국에 들어와서 강사라고 거들먹거리지 말고 제발 본국에서 빵이나 굽고 살면 좋겠습니다. 아버님들 어머님들 피땀 흘려 번 돈 이런 애들 배불려 주는 꼴은 못 봐주겠거든요.

 

애매모호하게 최고의 자질을 갖춘 강사들만 뽑았다고 리스트들 웹사이트에 공개하던 프랜차이즈 업체, 본점 기준인지 다른 지점들 홈피엔 그학교 출신들 찾기 힘들고... 처음엔 아이비리그 출신만 뽑는다고 광고하던 신규 프랜차이즈 업체는 SAT 영어 과목 고득점자 출신을 선발한다고 살포시 바꿔놨던데, 대학 들어올때 SAT 점수 누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건지... 어머님들 대입점수 과목별로 직장에서 확인 하던가요? ㅋㅋ

 

 

두서가 없이 장황한 내용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번엔 이들이 한국 들어올 때 요구하는 조건, 학원측서 제공하는 조건 그리고 이 친구들 한국서 뭐하고 사는지 등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유있는 반론이나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키워드:영어유치원,좋은영어유치원찾기,어린이영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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