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유게시판

저 지금까지 소극적이고 지금까지 거의 말없이 살아왔는데 학창시절에 딱 한번만 반장이나 부반장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좀 잘 노는 애가 항상 이끌고 뽑히고 절대 안 될거라는 것을 알기에 절대로 안 나갔는데 고등학교 2학년 오늘 반장선거에 나갔는데 결국 떨어지고 진짜 붙고 열심히 반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데 소극적인 성격 병신같겠죠 제 모습이 잘 나가는 사람 반장 뽑히고 이번에 진짜 용기내서 나갔는데 약간 결과를 기대했는데 친구들이랑도 말도 없고 그래서 안 뽑아주네요. 몇 표 받았지는 몰라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아무도 안 뽑아주었단 결과를 보면 충격받겠죠 3학년 때는 꼭 하고 싶고 나같은 애는 절대 반장 안 될것 같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고 잘 나가는 애를 이기고 싶고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기 보니까 소극적인 애인데 반장 한번이라도 해 봤으면 하는 학부모님의 바람이 있더라구요 거의 대부분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