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유게시판

또 약속에 맞추어서 글을서내려가 봅니다

오늘을 잡은 이유는 기말고사가 끝나는 날이기 때문이죠 ㅋㅋ

내일은 영남권모의고사가 있고 21일은 학교 축제 관계로 일찍 마치기 때문에 시간을 잡은것 뿐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죠

그리고 이 글은 근소한 차이로 떨어진 후배님을 위한글입니다. 되도않게 등급도 안좋은데 그냥 넣은 학생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이글만 보고 너무 자신감을 얻는일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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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들어간 외고생과 떨어져서 실패자라고 느껴진 탈락하신 후배님들의 차이점이 뭘까요??

아마 중학생이라 별반 차이가 없을겁니다. 해봤자 누군가는 조기교육으로 텝스나 토플을 했다 이정도 아닐까요??

그런데 해외로 갈게 아니면 결론은 우리는 수능을 쳐야한다는겁니다.

수능은 토익,토플,텝스와는 조금 먼 거리에 있는 영어입니다

영어단어자체가 완전 광범위한것도 아니요, 전공서적의 지식을 요구하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이 영어로 쓰여진 지문을 읽고 얼마나 이해하고 추론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나머지 언어, 수리 영역은 별반 차이가 없을꺼에요

그런데 왜 학교하나가지고 그렇게 포기한 상태가 되어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참고로 외고는 돈 많이 들어갑니다. 물론 저는 외고준비생이 아니라 과고준비생이었지만요...

외고에서 그렇게 중요시하던 내신! 고등학교의 모의고사나 수능과는 지구에서 보이저호와의 거리의 수십억배는 될겁니다.

내신을 잘받아서 들어간 외고생은?? 결국 노력하지 않으면 수능에서 도태됩니다.

그리고 일반고 상위권학생의 특권이 있지요. 바로 수시라는겁니다. 같은수준이라면 일반고가 외고보다는 내신따기가 편합니다.(일부 하위권 지방외고보다 빡신 인문계도 존재합니다..... 명심!)

일단 저희학교의 수시합격자를 보시면(2011년 12.12기준)

S대 3명,Y대 1명, K대 8명, 의치학계열:4명, U과기대:1명, 사관학교:3명정도가 존재합니다(k대에서는 일부 재수생이 카운트 되어있는걸로 압니다만...)

이 이외에서 서울권 학교에 많은 선배님들이 붙었으며, 정시에는 이것보다 더 몰릴것으로 봅니다.

지방에서도 상위권 고등학교(우리학교보다 쎈 일반계 많습니다 한... 10군데정도 존재합니다)는 나름 제 구실을 합니다..(부산의 모 외고처럼 서울대 합격자가 없는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일반고에 양아치가 많다느니 그런 부정적인 견해로만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

상위권학생들은 학교에서 책임지고 관리합니다. 저희학교의 경우에는 야자1차시의 선행특강(현재 수1 수강중), 정독실제공 등이 있습니다.

외국어가 약간 부족하다는것 이외에 전혀 차이가 없다면 언,수를 먼저 올릴경우 상위권에 먼저 도달이 가능합니다.(물론 외고생들은 모든게 잘 갖추어져 있지만 학원같은곳이나 따로 심하게 선행을 한게 아니라면 수준은 비슷합니다/ 상위 5%의 인문계학생은 외고생 이상의 수준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어는 토익,토플,텝스가 끝이 아니라는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수능을 쳐야하기 때문에 수능영어를 공부해야 하지만 수능이 끝나고 토익,토플,텝스 뿐만 아니라 저는 육사간후 직업군인으로 해외로 대학원을 다니고 싶기때문에SNULT나 GRE나 GMAT도 진로를 봐서 공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고졸하고 끝 아니죠?? ㅎㅎ 대학에가면 어짜피 같은대학들어가면 같아집니다.

고등학교 선택 잘 하셔서(고등학교 선별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서울대배출비율이 그나마 신뢰하기 좋을겁니다) 외고생 재수할때 먼저 좋은대학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일반고의 장점과 여러분이 외고생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것을 보여드렸습니다.

아마 다음글부터는 학습법이 올라갈것 같아요 ^^; 제가 1년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어떻게 성적상승을 겪었는가, 겨울방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