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유게시판

걍 실생활, 같이 생활하면서 보는

외고생들 특유의 영어스러운 삶을 대략

소개해볼까 해요.

일전에 한번 한것같긴 한데 정리를 좀 제대로해볼까하고..ㅋㅋㅋ

 

1) 팝송

 

왠만큼 유명한 k-pop이 아니라면

애들이 팝송을 더 잘안다는 사실.

물론 한국가수 골수팬들 많죠

(샤이니, 슈주, 동방신기 등등)

하지만 대체로 평상시에 즐겨듣는 것은

팝송....ㅋㅋㅋㅋㅋ

장르 안가리고 다 듣던데

 

확실히 걍 일반적인 애들보다는

영어권 문화에 관심이 많아요.

 

2) 미드 & 코미디

 

영어자막으로 된 코미디나 미드를 즐겨보지.

영어권소설을 원서로 읽는것과 비슷한거지.

해석된 우리말로 보는 것보다

영어자체로 보는게 뉘앙스나 재미를

느끼기에 더 좋으니까

어차피 영어로 다 이해되니까 굳이 한글번역 필요 ㄴㄴ

 

난 되게 못했었는데

여기서 꾸준하게 영어자막으로 된 미드랑 코미디를 보니까

이제 영어자막으로도 80%는 이해가 되는듯.

개인적으로 friends 라는 코미디 강추.

엄청 유명한거지만 은근 본 애들 없을텐데

오래된거라도 꼭 봐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무진장 웃기당...

현재 우리 영어회화 수업자료얌ㅋㅋㅋㅋ

 

3) 소설

 

그냥 연애소설이나 재미같은 걸로도

영어원문소설을 읽어.

너희가 재미를 위해 한국어 소설을 읽는것과 같은거야.

공부나 독해를 위해서 읽는게 아니라

걍 재밌으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대부분 해리포터는 한국어랑 영어버젼

둘다 몇번씩은 읽었고....

트와일라잇은 물론 너희가 아는 대부분의

영어권 소설들은 걍 원문으로 읽어.

 

난 책을 그렇게 부드럽게 읽을 수준은 아닌데

책을 부드럽게 읽는 애들은

외고생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돼.

난 영어를 못하니까ㅋㅋㅋㅋㅋㅋ난 제외ㅋㅋㅋㅋㅋ

 

 

 

 

 

텝스나 토플같은 스펙이 아닌

걍 생활속에서의 영어를 알려주고 싶었어.

너네가 합격을 하면 마주하게 될 현실이고 일상이거든!

실제로 조크나 농담에서도 영어가 필요하면

한국어보다는 영어를 곁들이기도 하는게

외고애들이니까...

 

너네가 그런 분위기를 미리 예상을 좀 해봤으면 싶어서ㅋㅋㅋ

 

개인적으로

한국속의 미국이라는 생각도 들어.

애들 마인드도 그렇고 어법도 말투도

한국어를 쓰면서도 영어식 문법을 쓸때가 많거든!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빌고ㅋㅋㅋㅋㅋ

 

cf) 국제반(아이비리그 대학)지원하는 애들은

이거의 5배쯤 생각하면 돼.

걔네는 걍 수다떨때도 영어를 쓰니깐 뭐ㅋㅋㅋㅋ

 

 

 

ㅃ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