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유게시판

이글 밑에 딸려있는 저의 소개서를 보시면 제 희망학교가 이화외고라고 되있을겁니다.

네..맞아요..엄마께서도 이화외고 가시는걸 원하셨고 저도 가고 싶어서 며칠전까지는 정보도 계속 알아보고 준비하고 이화외고에 올인하고 있었지요.

근데 도대체 왜!!!!!!어제부터 엄마가 갑자기 정말 갑자기 이화외고보다는 명덕외고를 가는게 더 나을것같다며 저한테 얘기하시는걸까요ㅠㅠㅠ

물론 이화외고를 준비하면서 공학이 아니니까 재미없지는 않을까...뭐 이런식으로 생각했는데 계속 정보를 얻고얻다보면 그런 생각이 다 사라지더군요.

어제 엄마께서 그런말을 하시고 저도 생각해보고 학원선생님과도 상담을 해보았는데 그래도 명덕외고보다는 이화외고가 더 나을것같다는 이런생각이 들어요.

명덕외고가 좋지 않다는게 아니라(엄청 좋죠) 이화외고 가서 제가 더 잘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괜히 제가 원하지 않았던 외고에 붙고나서 학교안에서 잘 못하면 그게 더 힘들지않을까요?

방금전에도 엄마께 '엄마,내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명덕보다는 이화 가는게 나한테 더 좋을거같아."이렇게 말했더니 그게 무슨 생각한거냐며 이런식으로 말하네요ㅠㅠ

전 이화외고 가고 싶거든요ㅠㅠ도대체 엄마를 어떻게 설득해야하는걸까요??

심각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