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유게시판

저는 자랑스런 부국고 학생입니다ㅎ

2월23일에서 2월 25일까지 2박3일로 부산국제고 오티를 다녀왔어요.

 

가자마자 우리 의자와 옷장, 가방 교복등의 짐을 나르는데

부국고가 산 위라서 경사가 장난아니야ㅠㅠ

죽는줄 알았지ㅠㅠ

 

가서 매트리스도 털고 바닥도 쓸고 닦고하니

조금 더 집같은 느낌이 들었지ㅎㅎ

 

짐을 옴기고 난 후에는 점심을 먹었는데

수도권 특목고만큼 좋지는 않지만

중학교에 비하면 진짜 100배좋았어ㅎㅎ

부산에서는 급식이 최고니까ㅎ

 

밥 먹고난 후에는 강당에 모여서

교장선생님이 인사하시고 선생님들 다 소개하시고

다 각자반으로 갔어ㅎㅎ

 

가서 진단고사쳤는데 대충찍었지 뭐ㅠㅠ

 

마치고 쉬다가 저녁먹고 강당에 모였는데

갑자기 선도부 선배들이 들어와서 고개숙여이러면서

니들 왜 선배들한테 인사안해?!!이러면서 우리가 잘못한거 하나하나 찝어내면서

그랬어ㅠㅠ

무서웠어 솔직히ㅠㅠ

 

그리고 두발잡아내는데 난 머리가 현재 아주짧아서 다행이였지ㅎㅎ

 

밤에는 내 침대에 3명이서 누워서 얘기하고 노니까 3시여서

각자 방으로가서 자고

일어나니까 6시더라구ㅠㅠ

 

샤워를 하고 밥을 맛있게 먹고

강당으로 가니까 또 선도부 선배님들 와서 뭐라고했어ㅠㅠ

 

그리고 우리 앙상블 선배들이 교가와 응원가 가르쳐주셨고

근데 응원가 완전 좋더라ㅎㅎ영어도 포함되있고

제일 맘에 드는 구절이

Endless try for the blessed day

we are all together였어ㅎㅎ

 

밥먹기전에는 중학교떄 했던 진로탐색검사하고ㅠㅠ

 

점심먹고 뭐 이상한 동영상 보고

학교행사들 다 설명해주시고

 

휴식하다가 밥 먹으러갔어ㅎㅎ

 

밥먹고 신입생 환영회가 있었는데 애들이 줄서자고했는데 

 기다린다고40분동안 서있었어ㅠㅠ

 

근데 기다린만큼 이상의 보람이....ㅎㅎ

 

처음에는 전시부들 다 각각 시나리오 만들어서 소개하고

공연부들은 공연하면서 자기 동아리를 소개했는데

연극부와 영어 연극부는 진짜 배우들 와서 하는 줄착각할만큼

너무 잘하셨어ㅎㅎ

 

그리고 라데(댄스부)는

진짜 빡세더라

 

여자선배들 진짜 눈을 못땔만큼 이쁘시고

춤도 완전 프로퍼럼 추시고ㅎㅎ

 

남자선배들은 비스트 Shock 하고breathe췄는데

진짜 완전 잘추더라ㅎㅎ

 

그리고나서 선배들 다 같이

시크릿샤이보이췄는데

진짜 볼만했어ㅎㅎ

 

밴드부가 진짜 공연부의 꽃이였지ㅎㅎ

남자 보컬이 없다고하셔서

많이는 기대하지않았는데

진짜 수준급 이상이셨어

피날레무대를 선사했는데 분위기가 천장을 찔렀지ㅎㅎ

 

다시 기숙사와서 친구들이랑 씻고

친구방에서 3시까지놀다가 자고

일어나니까 또6시ㅠㅠ

 

아침에는 그냥 우리학교 뒤에있는 백양산을 등산했어ㅎㅎ

 

그리고 집에와서 바로 뻗어서5시가 잤어ㅎㅎ

 

후기가 조금 늦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