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부모교실

다소 씁슬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사교육에서 입시지도를 하는 사람들끼리 쓰는 말로

'서울대 생의 80%는 타고 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습이란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타고난 학습능력이란 말인데

사실 이런 말을 잘 못 내뱉었다가는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에게 온갖 욕설만을 듣기 쉽상이고

사업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못하다보니

좋은 말만 골라서 해가며 자기 상품(?) 팔기에만 치중하는 것이

최근의 사교육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엄마의 욕심이나 대리만족에 사교육의 상술이 합쳐져서 만들어지는 교육 과소비!!

어쩌면 우리의 교육을 힘들게 하는 것은

교육정책이 아니라 교육 과소비가 아닐까 싶네요.

모두가 국영수에 메달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을 찾아서

진학이라는 좁은 길이 아니라 진로라는 더 넓은 길을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대표가 2000년대 초반에

학원특강을 했던 내용입니다.

이제는 메가스터디도 너무나 큰 기업이 되다보니 교육보다는 수익을 쫓는 회사가 되어

더 이상 이런 쓴 소리를 대놓고 하기가 힘들어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