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지난 주 토요일에는 스터디홀릭 가족들과 함께 하는 김영일교육 중등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8분의 스홀 가족께서 참석을 하셨지요. 원래 10분을 선정했고, 추가로 2분을 더 선정하기도 했는데 무단펑크를 내신 분들이 계셔서 아쉽게도 8분만 모시고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그 덕분에 학부모 대 강사 비율이 8:3이 되어 뒷풀이 때는 상당히 원활한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었지요.

어쨋든 이번 간담회에서는 역시나 조미정 소장님이 쉬는 시간없이 3시간 동안 열강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김영일교육에서 준비하는 간담회 자료집은 회차가 늘어날수록 점점 더 두꺼워지네요. 그렇다 보니 바쁘게 달려도 강연시간이 무려 3시간이나 된다라는.... ^^;;;

암튼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방향을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직업환경의 변화, 입시환경의 변화를 거쳐 고입과 대입 그리고 학생부 관리, 시험공부법까지 중학생 학부모님이시라면 꼭 알고 계셔야 할 내용들을 엄선하여 한 번에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의 입학요강을 펼쳐놓고 막연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환경의 변화부터 알아본 후 앞으로 다가올 미래 유망직종에 접근하기 위해 우리 아이들의 진로와 진학을 어떻게 이끌어 가면 좋을지 알아보았지요.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실버산업이 직업세계에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따라 미래의 유망직종과 사양직종을 알아보며 지금 잘 나가는 직업이 아니라 앞으로 잘 나가게 될 직업을 미리 알아보고 거기에 맞춰 진로와 진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네요.

이번 간담회는 뒷풀이 질의응답 열기도 상당히 뜨거워서 밤 10시가 넘어서 끝났습니다. 기존에는 식당으로 이동해서 뒷풀이를 진행했는데 그렇게 하니까 이동하는 시간도 걸릴 뿐 아니라 식당 마감 시간에 맞춰 행사를 끝내야 됐는데 이번에는 간담회 장소에서 중국집에 음식을 배달시켜 먹으며 진행했더니 마감시간 눈치볼 것 없이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네요. 너무
늦었다며 캉쌤이 행사를 종료시키지 않았으면 밤이라도 샐 것처럼 분위기가 뜨거웠거든요. 조미정 소장님도 이번 간담회 참석하신 분들은 열의가 대단하신 분들 같다며 놀라기도 했고요. 심지어 간담회 참석에 맞춰 미리 김영일교육에 도착해서 온가족이 함께 상담을 받으신 분도 계셨고, 간담회 후 개별상담을 신청하시겠다며 신청방법을 문의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네요.

참고로 컨설팅과 관련한 팁을 드리자면 컨설팅은 평일에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컨설팅 회사들은 주말이 더 바쁘거든요.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요. 그래서 주말에 상담을 받으실 경우 정해진 시간 동안만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 상담자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배정된 시간이 끝나면 자리를 비워줘야 하지요. 하지만 평일에는 상담받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있게 상담을 받으실 수 있지요. 김영일교육의 장점은 다음 상담자가 없을 경우 정해진 상담시간이 끝나더라도 추가요금을 요구하지 않고 상담을 계속 해주거든요. 컨설팅 업체들 중에는 컨설턴트들이 상담실적에 맞춰 돈을 받는 계약직이다 보니 자신의 실적을 더 올리기 위해 일부로 상담시간을 질질 끌거나 배정된 시간이 끝나면 다음 상담자가 없더라도 상담을 끝내며 추가 상담을 요구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김영일교육은 컨설턴트들이 실적에 상관없이 월급을 받는 정직원들이다 보니 굳이 추가상담을 유도하는 등 매출을 높이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지요. 그렇다 보니 김영일교육에서는 여유있는 시간에 상담을 받으시면 조금 더 넉넉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스홀 가족이라고 이야기하시면 회사에서 상담비도 할인해주고, 컨설턴트쌤들도 조금 더 신경써서 상담해주실 거에요. 만약, 신경을 잘 안 써줘서 섭섭한 마음이 드셨다면 캉쌤에게 이야기해주세요. 캉쌤이 대신 항의해서 AS 받으실 수 있게 해드릴께요.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우리 스홀 가족들이 김영일교육에서 상담을 받으신다고 해도 캉쌤이 받는 소개비는 없습니다. 원래 소개비를 받는 것이 업계의 관행인데 캉쌤이 소개비를 받지 않을 테니 우리 스홀 가족들에게는 그 만큼 할인해달라고 요청한 것이거든요. 입시가 너무 복잡하다 보니 누군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많은데 어느 회사든 컨설팅라는 것이 적지 않다 보니 부담스러워서 상담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캉쌤이 소개비를 포기한 것이지요. T_T 혹시, 상담이 만족스러우셨다면 할인받으신 금액의 일부를 스홀 후원금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무튼 앞으로도 간담회가 지속되어서 많은 분들께 다양한 정보를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번에도 우리 스홀 가족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김영일교육의 조미정 소장님과 오규석 선생님께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_^/

그리고 우리 스홀 가족 여러분들도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들 가정에 무사히 돌아가셨으면 간담회 후기 작성으로 캉쌤에게 무사귀환 보고를 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