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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23일)에 김영일교육컨설팅 사무실에서 조미정 소장님 고등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입시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하반기는 업무가 과도하게 몰려드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연일 계속되는 야근과 철야로 거의 대부분의 입시전문가들이 좀비모드로 살아가는 시기이지요. 입시철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뿐 아니라 육체적인 과로도 상당히 심한 시기거든요.

그래서 이번 간담회는 건강을 고려하여 빨리 끝내자 라고 시작했으나 역시나 조미정 소장님의 불꽃투혼으로 예정시간을 1시간 초과해서 5시간이나 진행됐습니다. 2시간 30분 예정이었던 강연이 3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9시에 마칠 예정이었던 뒷풀이겸 질의응답이 10시까지 진행되었거든요.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강연의 흐름이 끊길까봐 한 자리에 꼿꼿이 서서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3시간이나 강연하는 조미정 소장님의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캉쌤도 3시간 씩 강연을 하기는 하지만 캉쌤은 중간중간 물도 마셔가며 강연을 하거든요. 다리를 풀기위해 무대 위해서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요. 3시간 동안 앉아있기만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3시간을 꼿꼿이 서서 이야기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암튼 그렇게 3시간의 강연이 순식간에 지나간 후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며 뒷풀이겸 질의응답이 진행됐습니다. 조미정 소장님 간담회의 경우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이제까지 간담회에 불참하신 분이 거의 없으셨는데 이번에는 개인사정으로 2분이나 불참을 하셔서 8분만 참석을 하셨네요. 그 반면에 김영일교육컨설팅에서는 2분의 수석컨설턴트 선생님들께서 시간을 내주셔서 조미정 소장님과 캉쌤을 포함하여 총 4명의 강사가 참여를 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한 테이블 당 스홀 가족 2분, 강사 1명씩이 배치되어 2:1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계타셨네요. 이제까지 진행되었던 모든 간담회 중 스홀 가족 대 강사 비율이 가장 높았던 간담회거든요. 앞으로 두번 다시 오기 힘든 정말 좋은 기회였지요. ^O^/

그렇게 3시간의 강연과 2시간의 질의응답 끝에 밤 10시가 다 되어서 이번 간담회가 끝날 수 있었습니다. 캉쌤이 종료하지 않았으면 더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었을 것 같네요.

이번 간담회에 도움을 주신 조미정 소장님과 김영일교육컨설팅에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리며, 참석하셨던 분들 모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많은 분들께 좋은 정보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좋은 자리를 많이 마련해보겠습니다.

추신.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참석해주신 스홀 가족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조미정 소장님을 위한 찻잔 세트부터 캉쌤 주니어들을 위한 내복세트에 각종 빵, 쿠키, 차, 화장품까지 다양한 선물을 가지고 와주셔서 컨설턴트 선생님들까지도 선물을 다양하게 나누어가질 수 있었네요. 주말에 나와서 밤 늦게까지 재능기부를 하는 것이다 보니 선물이라도 가지고 돌아가야 집에서 미움을 덜 받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