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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영일 교육컨설팅에서 열린 조미정 소장님의 학부모 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그동안 대입에 대하여 어렴풋이 들은 풍월로 인해 짐작 그리고 위축 또는 걱정으로 쳐다 보았습니다.

조미정 소장님께서 준비하신 자료로 상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총정리가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하나 라도 더 전달하여 한 아이라도 더 잘 되었으면 하는 소장님이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몰랐는데, 식사할 때 소장님을 가까이서 보니 피로로 인해 한 쪽 눈이 심하게 충혈 되어있는 것을 보고 참 미안하더군요.

식사할 때 말씀하신, 남자애들은 무엇인가 변화의 계기가 있어 확 돌아서면 무섭게 공부하더라 하는 말씀에 오늘 아침 우리아이에게도 희망이 있음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 문득

2년 전에 교대입구역에서 진로컨설팅을 받은 것이 떠오르네요.

당시 좀 제대로 된 컨설팅을 찾아갔었으면 하는 안타까움도 들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미래에 대한 두려운 것이 없는 중, 고시절

그 시간들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아침입니다. 

참.

그리고 강선생님 사진 바꾸셔야겠어요.

20년 후 사진을 붙여 놓으시면 안되지요.

실물이 영 딴 사람이라 많이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