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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홀 중등모임을 하면서 느끼게 된거지만 이제는 아버님들 또는 남자와 이야기하는것보다

어머님들과 이야기하는것이 더 편안하게 느껴진다는 느낌이 무척 강하게 듭니다. ^^

아~  점점 여성화(?) 되어가는듯한...

서울에 일이있어서 갔다가 모임시간보다 일찍 끝나서 미리 몇몇 어머님들과 만나 수다를 떨고(아 정말 아줌마가 되어가는듯한 느낌 ^^) 함빡 내리는 눈을 맞으며 강남거리를 헤메고 다녔습니다. ^^

(버스에서 내려서 바로 코앞에 사무실을 두고 비잉 돌아서 왔다는...)

사무실에 첨 들어간 느낌은 무척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향긋한 꽃냄새도 풍겨오고(나중에 소장님을 통해 오늘 모임을 위해 지방 강연가셨다가 받으신 꽃다발을 공수해 오신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거기에 간담회를 위해 책자까지 준비해 주시고...  넘넘 감동이었습니다.

(많은 양의 종이를 출력해서 제본까지 한다는것은 엄청난 준비와 시간이 소요됩니다.

즉 조미정 소장님 뿐만아니라 김영일 컨설팅에서 근무하시는 모든분들이 간담회를 위해 성심 성의껏 준비해주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조금만 이야기 하시겠다는 소장님은 2시간을 꽉 채워서 열강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느낀 점은 차분한 마음으로 기본에 충실하자 였습니다.

학습태도, 습관, 주변 정리 등 (캉쌤 이정도는 스포 아니지요?) 너무나도 당연시 생각했던 부분을

그동안 등한시하고 쓸데없이 봉사다, 비교과 활동 등을 한것이 아닌가 다시한번 곱씹어 보게 되었습니다. 그간 우태와 방학을 지내면서 보아왔던 공부습관을 다시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였습니다. 소장님이 주신 자료를 통해 다시한번 꼼꼼히 점검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소를 옮겨서 진행된 뒷풀이는 한마디로 돌직구를 주고 받는 시간이라고 할까요?

학부모로서 궁금한 점을 직접 던지면 소장님이나 컨설턴트 분들이 그대로 답을 해주는 ...

입시에 관한 보이지 않는 궁금증을 서로 돌직구를 주고받으면서 속 후련히 풀어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밖에는 눈이 쌓이고 뒷풀이 장소에는 서로의 정과 신뢰가 쌓이고 옆에 소주와 맥주병도 같이 쌓이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말씀해주신 조미정 소장님 선약도 깨시고 우리 스홀 가족을 위해 좋은 이야기 해주신 유동영, 전태수 컨설턴트님 그리고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캉쌤(건강신경 쓰세요^^), 그리고 정말 좋은 아줌마들이신 중등 스홀 가족분들  모두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쓰고나니 미스코리아 진 당선소감 같은... ㅋㅋㅋ)

PS : 간담회 참가하시고 싶은 스홀가족분들 레벨업도 있지만 에듀서포터즈에 가입하셔 신청하시면

      스홀도 살리고 간담회도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일타 이피의 행운을 누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