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오늘 추웠는데도 많은분들이 오셨더라구요.
기업설명회가 처음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명규선생님 강의가 듣고싶어서 동네 언니 모시고 쪼르르 갔었어요.
선생님 감기 걸리셨는지 중간중간 기침하시면서도 뜨겁게 강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너무나 현실적인 내용으로 정신이 번쩍들게 해주셨어요.
많은 내용 열심히 메모해왔지만 그중에서도
우물안 용이 되자와 무한도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이가 하고싶은게 무엇인지에 맞춰 전공을 택하고 전공을 가장 잘 살릴수 있는 대학을 알아보고, 그대학 전형을 가장 잘 따를수 있는 고교를 선택하게 하라는 너무나 당연하고도 뻔한 이야기에 왜 쿵~했었는지,,
눈앞의 것에 매달리느라 멀리 보지 못했던것 때문이겠죠.
아이라는 배위에서 어디로 갈까요?하고 묻는 아이에게 빨리가라고만 재촉했던것이 너무 미안했어요.
이제부터라도 잘 도와줄수 있는 엄마가 되기위해 바로 여기 어플 먼저 다운받았네요.
앞으로 이곳에서 많이 도움받고,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저도 작은 도움 줄수 있었으면 합니다.

빵이나 밑반찬 준비해서 선생님 찾아 뵐수도 있었으면 더 좋구요.^^
감기 빨리 나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