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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린이집에서 추석을 맞아 이런 저런 전통 놀이를 많이 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전통혼례 체험이었어요.

전통 혼례 체험 후에 이렇게 예쁜 짝꿍과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네요.

어흑~~근데 사진을 받고 보니 귀여우면서도 막상 아들 장가 보내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사진을 찍어놓으니 4살이 아니라 어른이 된거 같기도 하고요.

다른 친구들은 장난스런 포즈도 찍고 웃으면서 찍었는데 4살 손탄스키는 왜 이렇게 표정이 진지한건지...

평소 진짜 좋아하는 친구랑 사진을 찍게되어 그런가봐요.

아~나중에 예쁜 색시 만나 장가들을때 어떤 느낌일지 살짝 감이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