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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잠시 한 눈 판 사이에 3살 손탄스키가 장인정신을 갖고 한 땀 한 땀 빼버린 노트북 키보드 모습입니다.

굳이 힘 줘가며 하나씩 잡아 뜯지 않는 이상 잘 뽑히지도 않는 것인데 손탄스키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걸 다 뽑은 것일까요? 그 놈의 정신세계가 궁금합니다. ㅠㅡㅠ

다시 조립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몇 개는 순간접착제의 힘까지 빌려야 했네요. ㅠㅡㅠ

이번 기회에 새 노트북을 하나 장만해야 할런지....

불쌍한 캉쌤을 위해 모금운동을 벌여주세요. ^^;;;

추신. 생후 25개월 만에 이런 장인 정신을 발휘했으니 공대생이 되겠죠? 설마 이러고서 문과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