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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좀 해야지~~늘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했는데...

발등에 불 떨어지듯 갑자기 운동 좀 해야할 급박한 이유가 생겼어요.

그 이유는 바로 바로...

10월 중순에 떼쟁스키 유치원에서 체육대회가 있거든요.

엄마, 아빠도 참석하라고 하는데 혹시나 달리기라도 시키지 않을까 싶어 긴장되요.

학교 졸업 이후 화장실 무지 급할 때 빼고는 달리기 해본 적이 없는데다

최근에는 허리 아프다고 숨쉬기 운동만 열심히 했는데...

저질체력 엄마, 아빠 때문에

떼쟁스키가 창피하다고 유치원 안간다 할까봐 걱정이에요.

오늘부터 조금씩이라도 운동 좀 해야겠어요.

유치원 체육대회에는 무엇을 하나요?

설마 엄마, 아빠들한테 격한 운동 시키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