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아이 때문에 이사를 간다. 미친놈 니가 맹자 부모냐? 이게 제가 친구들에게 해주었던 말입니다.

그냥 자기가 열심히 하면 되지. 시켜서 얼마나 한다고. 이게 제가 와이프한테 했던 말입니다.

근데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에 고등학교가 별로라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잘 몰랐으니 둘째는 지금부터 잘 해봐야지 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부터 알아보려고요. 죄다 강남, 목동, 노원이 좋다고들 하는데 어디부터 알아봐야 할지. 그러다 보면 내년1월에나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배정을 받고 나서 이사를 가게 되면 그쪽 학교로 바로 추가배정 받는지도 알 수 없고요.

경험 있으신 학부모님들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이때문에 이사를 간다. 제 인생에 전혀 생각하지 못한 변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