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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기고 동생에 대한 무한 질투심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캉쌤주니어 1호

캉쌤주니어 2호가 낯가림을 시작하면서 엄마 품을 떠나지를 않으니 더 질투심이 생기나봐요.

캉쌤주니어 2호 손탄스키의 낯가림이 너무 심해서 한시도 제 품에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거든요.

화장실 갈 때도 내내 안고가요.ㅠㅠ

날도 더운데 하루 종일 끼고 있으니까 손탄스키도 저도 땀이 많이 나더라고요.

목욕을 시켜도 손탄스키에게서 아기 특유의 젖 비린내와 함께 땀 냄새가 많이 나고요.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비용이 오른다고 하기에 급하게 냉장고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 중에 찜찜한 음식은 냄새를 맡아보고 버렸거든요.

캉쌤주니어 1호가 와서 "엄마 뭐해요?" 하고 묻기에 바쁘고 정신 없어서

"냄새를 맡아보고 쉰 냄새가 난 건 버리고 있어요~"하고 대충 넘겼더니

바로 뛰어가 동생 머리 냄새를 킁킁 맡아보더니 동생이 쉬었다며 냉큼 버리라네요.ㅡ.,ㅡ;;

저도 3살 차이나는 여동생과 매일 투닥거리며 싸우면서 자랐지만 언제쯤 둘이 친해질런지 모르겠네요.

형제간에 우애는 바라지도 않을테니 동생 버리라는 무서운 말 만은...제발...하지 말아다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