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내일은 떼쟁스키군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현장학습날!!

엄마에게는 그렇게도 다가오지 않기를 바라던 바로 그 날이죠.

도시락 때문에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 올려주신 많은 댓글들 보면서

용기백배하여 열심히 준비해 보려고요~^^

아무래도 맛으로 승부를 보기에는 자신이 없어서 비쥬얼로 승부를 보려고

지금 인형 눈 붙이는 신공으로 도시락에 넣을 메츄리알과 소세지를 꾸미고 있어요.

인터넷 검색해 보니 도시락 꾸미는 방법에 이런게 있더라고요.

쉬워 보여서 한번 도전했는데 5개씩 만들고 포기했어요.

더는 못 하겠더라고요.

메추리알 꼬꼬와 소세지 문어 입니다.ㅠㅠ

다시는 안 만드리라 결심했어요.

검은깨로 눈 만들어 주는데 손이 떨려서리 차라리 인형 눈 붙이는게 훨씬 쉽겠더라고요.

그래도 만들어 놓고 보니 살짝 귀엽네요.

이제 다시는 못 볼 메추리알과 소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