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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년이 지나 다음주부터는 4세반으로 올라가는 캉쌤주니어!!

오늘 새로운 반편성이 나왔는데 3세반에서 제일 드센 여자 친구와 캉쌤주니어만 같은 반이고

평소 친하게 지냈던 아이들은 모두 다른반이 된 거에요.ㅠㅠ

캉쌤주니어가 그 드센 여자 친구와 종종 트러블이 있었고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부리는 것도

그 친구가 원인이 될 때가 80%이상이라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3세반은 7명이 같은 반 이었는데 4세반으로 올라가면서 그 중 5명이 같은반이고

캉쌤주니어와 그 드센 여자 친구만 한반이 되었어요.

반편성 표를 받아보니 캉쌤주니어가 다음주 부터 어린이집에 안 가겠다고 울고 불고 할 것이 예상되더라고요.

캉쌤주니어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그냥 어린이집에서 편성해 주신대로 보내야 할지

아니면 선생님께 부탁드려서 자주 싸우고 문제가 있는 아이는 다른 반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른 엄마들처럼 미리 미리 선생님께 부탁을 좀 드릴 것을 그냥 손 놓고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벌써부터 치마 바람 휘날리는 거 아닌가 싶어 고민되요.

아직 캉쌤주니어가 어리고 대안(다른 어린이집)이 없으니 한번 부탁이나 드려볼까나요?^^;;;;

아이들 반 편성은 어떻게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