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너무 오래간만에 스홀에방문하네요

외고입시실패로 힘들어하던 딸래미와 철없는 중딩아들을 데리고 북경으로 올때는 참 걱정이 많았어요

그리고 걱정대로 처음에는 힘들어했고요  이틀정도~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말들이 많아지더라고요

딸래미는 인터내셔널학교의 영어환경과  교육과정에 만족해했고  아들래미는 어리벙벙  그냥다좋다네요~    엄마의 걱정을 이렇게나 빨리 덜어준 아이들한테 넘넘감사해요~

여기도 오늘 학부모총회가있어서 다녀왔어요

선생님들 말씀은 학생들이 행복해한다는거였어요

한국이던 외국이던  학생들은 성적으로 평가되고 일단은 대학진학이 목표겠지만 과정에 있어 만족도가

높다면 그것보다 더 좋을수는 없겠지요

힘들줄만 알았던 외국생활에 가장 큰 기쁨은 아이들이 밝아졌다는거에요

이대로만 쭉~ 행복하고  열심히 해줬으면 감사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