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사실은 미국에 오기전 LCI(?) 라는 영유를 보냈지요. 학원장님이 5살미만 반은 없다고 하는 걸
덩치가 커서 왠만큼 맞아도 울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4살을 5살반에 넣어서 한 8개월 교육시켰지요..
이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영어 실력이 향상 됬다는 것보다, 영어에 거부감이 없고 외국사람에 대한
부담이 없었던 것 같아요.

유치원 입학 첫 날, 제가 같이 학교에 등교 시키고 수업 시작전 까지 교실에 있었는데..
아빠 왜 안가! 라고 하면서 선생한테 가서 크레파스가 부러져서 바꿔 달라고 하더이다.
그후 제가 학교에 간 것은 행사 이외에 교장선생님에게 한국교육의 우수성을 이야기 하러 간 것 밖에 없습니다.

사립학교(시골임을 아시고) 비용은 비 신자는 월 $650에 10개월 납입, 천주교 신자는 50% 할인
단, 천주교 신자의 조건은 학교 성당에 헌금을 하는 근거제시 및 신부님 추천이 필요합니다
저는 공립을 보낼 마음이 있었는데요(공짜), 저희 아버지 말씀이 왠간하면 종교집단에서
아이를 키우라는 조언과 학교 옆에 거주를 하다보니 시간상 절약도 되고요(이 동네 사립은 스쿨버스 없습니다)

원래 천주교 신자인척 하는데요..신앙은 그다지 없습니다..당연히 그 학교 성당에 않다니죠..
다녀도 무신 말 인지 모르는 언어장애자인데 다니겠습니까. 여하튼 금전적인 문제로 신자임을 학교에 가서
설명했지요"나는 진정한 하느님의 아들이다 다만 미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헌금내는 방법도 모른다.
원하면 지금 주겠다" 라고 표현하고 집에 왔는데..몇일 후 편지가 왔습니다..$325 내라고..

공립다니시는 분의 얘기를 빌면 한달에 1~2번은 호출된다고 합니다..
촌지는 아니고요..학용품 관련 기부금 때문에..
여기 촌지는 없는것 같아요 스승의 날, 크리스마스에 학부형 대표가 돈을 자율적으로 모금합니다.
대략 $10 이내지요. 저는 더 신경을 써서 $20짜리 기프트 카드를 아들 편에 보냈지요..
고맙다고 안아주고 하교 할때 손잡고 차 앞에까지 선생님이 왔다는군요.

학교에서 학부모 봉사자를 1년내내 모집합니다. 학교매점 판매원, 가정통신문 편지봉투 부치는 사람, 식당
보조원, 도서관 서기 등..저희는 한번도 않갔지요..학교 선생과 봉사자를 모집하는 기관이
전혀 달라서 피해 없습니다. 단, 학급단위로 수집하는 것이 있는데..요건 혹시 몰라 신경 썼구요..

학교때문에 신경 쓴것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한가지 가정통신문이 하루에 A4용지 1~5장이 오는데요
요거 환장합니다..읽어 볼래니 밤 세야 하고 않읽자니 찝찝하고.. 한 두번 읽다가 않읽었습니다.
문제 없었습니다. 야외활동 간다는 등의 돈 달라는 것 빼고..Pay, Check, Debit 요 단어만 보면 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