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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터디홀릭 대표운영자 강명규쌤입니다.

2024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인문대 최초 합격자 중 이과생 비율이 51.96%로 처음으로 과반수를 넘겼어요. 하~~~ 수학이 약한 문과 성향 아이를 둔 아빠 입장에서 심장이 쿵 내려 앉는 느낌이에요. 아들아, 어쩌면 좋으니... ㅠ_ㅠ

( 이과생 기준 : 수능 수학 선택과목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학생 )

※ 서울대 정시모집 인문대 최초합격자 중 이과생 비율

- 2022학년도 : 44.3%

- 2023학년도 : 42.7%

- 2024학년도 : 51.96%

단과대학별로 보면 생활과학대학은 이과생 비율이 무려 70.6%나 됩니다.

※ 2024학년도 서울대 단과대학 별 정시 최초합격자 중 이과생 비율

- 생활과학대학 : 70.6%

- 사회과학대학 : 63.8%

- 경영대학 : 55.4%

- 인문대학 : 52.0%

- 사범대학 : 47.9%

- 농업생명과학대학 : 35.7%

- 음악대학 : 20.5%

- 미술대학 : 14.4%

대입에서는 성적이 곧 적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과보다 대학 브랜드를 선택하는 학생이 많아서 생긴 말인데, 문/이과 통합 후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해졌고, 대학 브랜드가 가진 영향력이 워낙 막강해서 문과침공은 앞으로도 지속될 거예요. 고등학교에서부터 적성보다 성적에 따라 문/이과를 선택하고, 수능 수학 1등급의 90% 이상을 이과생(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생)이 차지하는 것이 요즘 추세여서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결론은 닥수(닥치고 수학)입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고, 서울대생은 닥수를 입어요. 그러니 수학에 집중해 주세요. 최상위권 대학을 원한다면 닥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그러기 위해 영어를 일찍 끝내주세요.

※ 친절한 캉쌤의 3줄 요약

1. 2024학년 서울대 정시모집 인문대 최초 합격자 중 이과생 비율 : 51.96%

2. 악마는 프라다를 입고, 서울대생은 닥수를 입는다! 닥치고 수학 하자!

3. 닥수 하려면 영어를 일찍 끝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