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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애는 캐나다 리터니구요 지금 중2 남학생입니다.

초6말에 와서 지금도 적응 중이에요. 시험 때가 되면 1달 전부터 엄마한테 계획 짜달라고 해서 스스로 지키며 공부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어휘가 많이 부족해서 남들 다 맞는 문제 틀려올 때도 있고 그냥 내신 위주로만 공부하고 있어요. 400명중 100등 정도하는 것 같아요. 성취도는 기술, 도덕 B 두개 있고 나머지는 A입니다.

학원은 수학만 다니고 다른 과목은 혼자 인강듣거나 엄마한테 채점해 달라고 합니다. 열심히 하는 거에 비해서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아서 지금 많이 의기소침해 있는 상태예요.

지금 거주하는 곳이 대전 둔산동이라 아이들이 과고, 영재고 엄청 준비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카이스트 기계과에 가고 싶다고 하는데 점점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내년이면 고등학교 선택해야 하는데 이 지역 사람이 아니라 지역 정보도 모르고...일반고 추천도 부탁드려 봅니다. 저는 스카이 보내는 학교 신뢰하지 않고요. 중,경,성,시 많이 보내는 학교 보내고 싶은데 북일고나 대전 대신고, 대성고 생각하고 있어요. 서울대는 많이 못 보내도 전체 학생들 대학 진학율이 높은 걸 봤을 때 전체 학생들에 대한 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것 같다는 개인적 판단을 해 봤어요. 순전히 제 개인적 생각인 뿐이고요.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가장 가까운 학교는 충고인데 서울대 몇 명 보낸 걸로 학교 이름만 내는 듯한 인상이 강해서 충고는 안 보내고 싶고 일반고 중에서는 어디를 지원해야 할 지 조언 듣고 싶어요.북일고, 대신고, 대성고에 대한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학습 상담은 어디서 받아봐야 하나요? 게임도 않하고 핸폰도 없고 하는데 ... 안스러울 만큼 애쓰는 아이 ...어떻게 계획을 짜줘야 하는지 ... 또 기말고사가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