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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부정선거글을 썼는데 어제 이런문자를 받았어요 참기가막힙니다


이번 동부초등학교 전교회장선거에 부정이 있었습니다.

첫째, 선거권이 없는 엄마들을 동원하여 직접 선거운동을 하였습니다.
둘째, 후보등록 다음날 자신의 생일파티라며 친구들을 모아 철도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자신의 삼촌이 운영하는 피씨방을 4시간 공짜로 하게 해주겠다며 당선대가로 매수행위를 하였습니다.
셋째, 학원가에 사탕을 돌리며 물품 살포행위를 하였습니다.
넷째, 당선되면 피씨방 4시간을 보내준다며 상대후보자의 운동원까지 매수하여 상대후보의 선거운동까지 방해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나쁜것은 정견발표할때 큰소리로 허황된 선거공약("매주 간식을 쏘겠다. 층마다 자판기를 설치하겠다. 운동장을 잔디구장으로 만들겠다"등)을 제시함으로써 아이들을 현혹시킨다음 아이들이 들을 수 없게 작은목소리로 "이러한 거짓말은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아이들을 속여 표를 유도하였습니다.
선거후 아이들이 사기라며 따지자 당선자가 연설문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허위공약에는 밑줄치고 '큰소리로' 이러한 거짓말은 하지않겠습니다는 문구에는 밑줄치고 '작은소리로'라고 적혀있는 것을 아이들이 본 사실이 있습니다.
이것으로써 완전히 마지막까지 전교회장선거를 불법과 부정으로 물들여 아이들에게 선거판 그 자체를 거짓과 불신의 장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당선자엄마에게 직접 확인한 사실이며 정확한 아이들의 증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학교측은 이에 대하여 그냥 덮을려고만 합니다.
학부형 여러분! 우리 모두가 아이들의 참된 교육을 위하여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