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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년~6학년까지 오로지 집에서 인강으로만 수학 수업을 했습니다

영어는 4학년까지는 학습지  5,6학년은 대형 어학원이 아닌 동네 실력있는 영어학원으로 3년 가까이 보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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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제가 수학과 영어는 정말 기본도 안되는 실력이라  첨에는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 불안도 하고, 자신감도 없고......  엄마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아이를 믿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주기위해서 대화 많이 나누고, 채점하고 오답 봐주고 사람들이 왜 아일 학원에 안 보내는지 곱지않은 시선을 보낼 때도 의논할 상대가 없었지만, 속은 상하지만, 내색않고,  그냥 그런가부다하고 지낸시간이 6년이나 지나버렸네요

이번에 아이 반편성배치고사 밨는데요 1등이랍니다.  글구 수학은 상위클래스로 갔구요

자식자랑 절대 하지 않는거 저 알아요

하지만,  스홀에 제 글 읽어보신 분 계신다면, 제 맘 아실꺼에요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기쁜게 아니라 아이가 예전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는중이라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아직은 넘어야할 산이 많지만, 예전에 한 것처럼 소신있게 아이 교육시키려고 합니다.

여기 스홀에 저 처럼 인강으로 수업하시는 분들 절대 좌절하지 마시고,  학습에서 학은 인강으로 습은 부모가 해 주자고요

스홀 학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