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초등5 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이혼후 혼자 키우고 있구요. 지금은 애도 적응해서(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럭저럭 지냅니다. 항상 정시에 퇴근후 아들이랑 이런저런 얘기하고 놀다가 태권도 도장 가고.. 와서는 숙제 및 공부조금하고 놀다가 잠자리에 듭니다.

문제는 제 중간고사에서 다른과목은 평균90은 나오는데 영어만 40점정도에요..

얼마전 얘기를 해봤는데 영어수업시간에 도통 먼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네요.

한번 늦어버린 진도를 따라가기도 벅찰뿐더러 재미도 없어합니다.

이 경우 학원에를 다니게 해야 할까요.

사교육을 반대하는 입장이기도 하고.. 아들도 학원을 싫어합니다.

영어... 참 어렵네요. 어떤 방법으로 가르쳐야 할까요.

한숨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