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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남녀공학 재학중인 고1 딸아이 엄마입니다)

중학교때 그 흔한 BB크림 조차 바르지 않았던...

중학 3년내내 반장 맡을 정도로 모범생 딸아이...

고등학교 올라가더니,

외모에서부터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안경을 벗고...  화장, 파마, 귀걸이, 목걸이, 반지... 

(완전 날나리 포스입니다...  ㅠㅠ;)

현재 남자 친구와 150일째 연애중입니다...

(성적 하위권에서 바닥 깔아주고 있구요)

어제 아이방 청소하다 얼마전 남친한테 받은 A3 크기의 편지를 보왔어요.

못볼걸 봤어요....  ㅠㅠ;

호칭부터 우웩~~~  자기, 내사랑,

고1 맞나 싶습니다.

둘이서 룸카페라는 곳도 갔었더라구요.

룸카페 대충 어떤 형식인지는 알겠는데...  상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만할때 연애감정 생기는거 당연하다지만,,

한참 공부할 시기에...  연애에만 집중하니...  정말이지 답답합니다.

아이한테 사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 했지만,

제가 말린다고 말려지는 부분도 아니라서...

제발 정신 좀 차려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