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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판이란거 아세요?

장르별로 온갖 이야기가 올라오는 광장(?)같은 곳인데 어쩌다 한번씩 둘러봅니다.

귀찮아서 댓글은 달지 않고 그냥 눈팅만 해요.

오늘 잠깐 그곳에 가서 눈팅을 했어요.

읽다 보니 상황이 나와 비스무리하면서 얼핏 다른(??) 이야기가 올라와있더라구요.

현재 저랑 불화를 겪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저와의 이야기를 판에 올린겁니다.

물론 본명으로 올리지 않았지만 내용을 보면 알수 있죠.

입장을 완전히 뒤바꾸어서 사실을 조작해서 올려놨고 그 글을 읽은 댓글자들도

온갖 욕설들을 적어놨더군요.

그 글을 올렸을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따졌더니 자기는 네이트 판이란것도 알지 못한다고

오리발을 내미네요.

그래놓곤 전화 끊고 10분도 채 안되어 그 글이 삭제되었더라구요.

비록 글은 삭제되어서 없지만 뭇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나니(그 사람들은 알고 한게 아니지만)

기분 참 울적하고 새삼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콱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아이들때문에 마음을 다 잡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