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특목고 다니고 있어요.

오리엔테이션때만 식사 정말 잘나오고

학기초부터 1년동안 급식 맛이 없어요.

맛없다 해도 투덜대지말고 구냥 먹으라고 했엇는데

학년말 학교식당에서 학부모들하고 급식 먹었어요.

국물을 전혀 못먹고 엄마들 다못먹었지요.

먹으려해도 도저히 넘어올거 같아서 못먹었어요.

교장 교감샘 담임샘 부장샘 다들 계시기에

그분들 민망해 하실까봐

먹으려 시도하다 포기했어요.

울 아이들 뿐 아니라 학교선생님들도 그음식을 어떻게 드시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아이가 아침 도저히 못먹겠고 점심은 그냥 먹고

저녁도 안먹고 빵으로 때운답니다.

이렇게 먹고 11시50분 까지 면학 합니다.

기운있어야 공부하지요.

왜 우리학교는 3년동안 급식 개선 안되는지 궁금해요.

기숙사 학교라 하루 3끼 다먹어야 하기에

더 걱정입니다.

한달 급식비 23만원 정도  대략570명정도

하루 3끼 토요일 점심까지 먹고 하교

영양사는 인원 얼마안된다고 힘드다네요.

식당아줌마들 인건비가 너무 많이 나가요.정규직으로 전환했다해요.

영양사가 정규직이라 올연말까지  2년있어야 교체 가능하네요

작년에 급식불만 으로 새로운 영양사로 교체 했는데

새로오신분인데 영 아니네요.

개선되서 제대로 먹었으면 좋겠어요.

개선시키고 싶어도 무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겠어요.

 학교 급식에 대해 아시는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