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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댁은 장성

울시엄마의 성은 이씨

울행님은 청주에 사시고 성은 정씨

또 사위 한명 있는데 사위도 정씨

울시할머니도 정씨

그래서 이씨와 정씨는 정말 안 맞다고 하신다

명절때마다 조용히 지내본 적이 없다

작년에도 이번 명절은 조용히 넘어가는 하는 순간

시엄마와 시할머니 또 한판하신다

시엄마 쌈닭 같다... ㅠㅠㅠ

그런다고 나와 맞는것도 아니다

그 해석은 또 이렇게 하신다

시엄마 원숭이 나 호랭이

원숭이가 호랭이가 살살 긁는다고 한다

이번 추석에는 울행님도 올생각이 없다고 하신다

에구 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기분도 우울한데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더욱더 맘이 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