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너무 존경스런 학생과 부모님이 많아서 이런글, 용기내서 씁니다!^^

얼마전 진로탐색 행사에 다녀왔습니다~(정말 유익한 행사)

주관한 청소년육성재단인지 청소년센탄지(이해관계없음^^)  정말 칭찬합니다(짝짝짝)

특히 한 삼십명되는 상담(?)선생님들이 개개인을 붙들고 성심성의껏 면담을 해 주시더군요~공짜로~

심지어 떡볶이, 솜사탕, 슬러쉬도 공쫘!!^^

제가 이 행사를 간것은 아이에게 학습 동기를 주고 목표의식을 가지라고~~ 

간단히 말해 공부 잘, 열심히 하라고!!ㅋㅋ

그러나 저는 설문지 작성 단계부터

그냥 안하면 안되냐? 그냥가면 안되냐? 설문 모르겠다~등등

정말 확 패 버리고 올까 싶었지만 (참자 참자 참자)

무사히 마치고 보람있게(?) 아이스크림 먹으며 왔습니다.(흑흑~)

집에 오셔서도 다섯살동생과 TV 리모콘 쟁탈전을 펼치는 중2! 울 아들~~

귀챠니즘??? 그냥 아무것도 안 하려는(친구들과 노는 것조차도)

거실에 큰대자로 누워있는, 엄마키만한 울 아들을 어찌 구제할까요?? 

(참고로 아빠는 할아버지 마인드~잘먹고 잘크면 된다나! 방해안 하면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