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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말에 아빠의 주재원 파견으로 필리핀에 가서 6학년과 중1과정을 마치고 올 3월에 들어와 중2에 입학을 했습니다.

1학년을 하지 않아서 과연 따라갈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구요.

더구다나 초등학교를 서울이 아닌 전라도 광주에서 보낸터라 이곳 아이들의 수준도 걱정이 되었구요.

그런데 다행히 아이가 잘 따라가 주어서 2학기 중간고사는 반에서 1등 전교7등까지 해 내는 아이를 보면서 심각하게 고등학교를 고민을 했습니다. (학원이 아닌 본인 스스로 공부함)

그런데 처음접해보는 고등학교입시는 세상물정 모르는 엄마를 참 힘들게 하더군요

막연히 성적으로 될것같아 외고니 자사고니 특목고니 생각을 했는데 옆에 엄마들 말로는 선행을 하지 않으면 가서도 힘들다고 하네요.

우리아이는 선행은 절대 안해도 된다주의로 학원도 안가려 한답니다.

특목고를 보내신부모님 보내려고 준비하시는 부모님 어떻게 하셨는지 많은 도움을 받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