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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서울대, 중앙대, 경희대, 숙명여대 등 30개 대학과 함께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고등학교에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 육성 사업을 시행해요.

대학 교수와 강사진이 각각 연결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정규수업과 동이라활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것인데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활동인만큼 학종 스펙으로 활용할 수 있겠어요.

예를 들어 서울대는 성북구에 있는 서울사대부고에서 (인공지능은 내 친구, 나도 빅데이터 전문가)라는 수업을 진행하는데 IT관련 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스펙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50개 학교에서만 진행하는 한정적인 사업이어서 형평성 논란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입시에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는 활동이라면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게 어쩔 수 없는 수험생 마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