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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대표 뽑는 것도 그렇고 녹색, 폴리스 땜에 선생님들이 문자로 협조를 요청하셨어요.

총회가 없어서 반대표 지원자를 받았는데 하나도 없었거든요.

결국 저희 아이 담임쌤은 직접 번호 순서대로 녹색 어머니랑, 어머니 폴리스 일정 구성을 하고 전체 공지를 했어요.

그랬더니 아마 시간이 안되는 엄마들이 나왔나봐요.

오늘 담임 선생님이 직접 전화를 하셔서 일정을 바꿔달라 하시는 거에요.

하필이면 제가 좀 어려운 시간이랑요.ㅠㅠ

그래서 거절을 했는데 통화 이후 맘이 계속 불편해요.

힘들어도 그냥 한다고 할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이런 일로 우리 아이를 안 좋게 보시지는 않을까 괜히 걱정이 되시고 하네요.

여러모로 맘이 불편한 오후에요.ㅠㅠ